• 최종편집 2024-09-0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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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 군인공제회, ‘TK신공항 및 K-2후적지 건설사업’업무협약 체결
종합뉴스 09-04 17:05
대구광역시-법제처, 신산업 기업애로 해소 방안 함께 모색!
종합뉴스 09-03 17:22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신청사 건립, TF 구성해 본격 추진하라
종합뉴스 09-02 15:41
대구시, 교육청, 경찰청 등 교통안전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파워풀 캠페인」실시
종합뉴스 08-30 16:32
대구소방, 제6회 대구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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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철 09-06 16:36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개최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를 경험하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개최 ▸ 9월 5일~8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 한국불교 중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한민국 전통불교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서관 1홀)에서 개최된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대구·경북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불교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전통불교문화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통불교문화의 진수’라는 주제에 맞춰 불교의 큰 지혜를 가진 스님들의 법문과 프로그램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회적 처방을 제시하고, 다양한 전통불교문화 관련 상품 및 서비스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관련 문화의 친숙도 상승 및 문화 예술적 힐링 기회도 제공한다. 152개 업체가 참여해 211개 부스가 마련되어 공예와 건축, 의복, 수행의식 등을 아우르는 ‘전통불교문화상품전’과 불상, 불화, 단청, 민화를 비롯한 한국전통 및 불교미술 작가와 불교철학을 기반으로 하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불교예술전’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대구·경북 큰스님들의 법문을 한자리에서 만나보는 ‘담마토크(Dhamma Talk)’가 2일차인 오는 6일부터 마지막 날까지 진행된다.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삶의 지혜와 명상, 힐링, 치유와 수행문화와 관련된 주제를 통해 한국불교의 정신문화를 소개하며 정신적으로 지친 시민과 도민들에게 사회적 처방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처님 가르침의 참맛’이란 콘셉트에 맞춰 재료를 준비하는 일에서부터 음식을 만들고 먹는 일, 설거지 및 정리까지 모든 일련의 과정이 수행의 연장선인 사찰음식을 중심으로 마음수행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전 ‘도심공양간’을 선보인다.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 스님과 BBS대구불교방송 유튜브 ‘도심공양간’을 진행하고 있는 수안 스님, 팔공총림 동화사가 참여하는 ‘도심공양간’은 음식문화의 최고 대안으로 손꼽히는 사찰음식을 불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의 장 마련이란 취지로 기획된 이번 엑스포의 주제전 전시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식도락(食道樂)의 목적이 아닌 자연으로부터 나눔의 의미와 함께 부처님의 지혜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구성돼 있다. 먼저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공식 홍보대사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의 ‘불경 DJ 파티’ 공연과 고민상담 토크쇼와 함께 ‘불교계 BTS’ 선명상 프로젝트 그룹 ‘비텐스(BUDDHA TEN SUNIM, BTENS)’와 노래하는 관세음보살 ‘관서현보살(가수 서현진)’의 찬불가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불교가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즐기는’ 불교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돈과 일, 연애, 인간관계 등 현대인들이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알려주는 고민상담 토크쇼도 처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관계자는 “일각에서 ‘불교, 나 빼고 자기네들끼리만 재미있는 거 하네’라는 우스갯소리가 들릴 정도로, 2024년은 대한민국 한국 전통불교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중요한 해다”며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불교 대중화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불자 및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expodg.kr)과 ‘2024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서울사무국(02-2231-2013)과 대구사무국(053-427-5114) 유선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문화더보기 +

  • 편집국 안나리 = 09-06 16:46

    대구오페라하우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대구오페라하우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위해‘길을 열고 나아가다’ ▸ 개막작 <장미의 기사>를 시작으로,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의 대장정 ▸ 대구와 한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뻗어나가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 ▸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을 모두 갖춘 오페라축제로 발돋움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을 앞둔 지난 4일 오전 11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2층 카메라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정갑균 관장을 비롯해 개막작 ‘장미의 기사’ 지휘자 에반 알렉시스 크리스트와 세계적인 테너 출신의 연출가 조란 토도로비치, 국립오페라단 최상호 단장, 광주시립오페라단 최철 단장 등 공연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개막작 ‘장미의 기사’의 ‘마샬린’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지영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제작한 ‘264, 그 한 개의 별’의 ‘안일양’역을 맡은 이윤경이 각 작품의 주요 아리아를 연주하며 다가올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연주곡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R.Strauss <Der Rosenkavalier> 중 ‘저기 그가 가는구나’ ‘Da geht er hin, der aufgeblasene, schlechte Kerl’ Sop. 조지영 김성재 <264, 그 한 개의 별> Kim Sungjae <264, That One Star> 중 ‘어찌, 내 님의 마음 모를까’ Sop. 이윤경 축제 들여다보기 1.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네트워크 형성 □ 해외 극장과의 교류로 다양한 글로벌 문화컨텐츠 실현 -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 참여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이 제작하고, 아시아 초연으로 선보이는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가 무대에 오른다. 올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2022년부터 지속되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이탈리아 페라라시립오페라극장의 관계를 바탕으로 양 극장의 신규 오페라 프로덕션을 교차하여 선보이는 공연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2024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과 연계하여 국제 행사로서 외연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공연 예술의 교류를 통해 상호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과 손잡고 양국을 대표하는 오페라축제에 대한 협업을 이끌어냈다.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은 1885년에 설립되어 100여 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극장이다. 지난 6월, 루마니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연주했던 공연에 이어,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 갈라 콘서트’를 연주할 예정이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대가 발판이 되어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5년에 ‘에스토니아 사아레마 오페라페스티벌’과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 2026년에는 ‘독일 만하임국립오페라극장’ 등 유럽 극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통해 해외 극장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쌓고, 입지를 굳건히 하며 나아가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의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 창·제작 국고 지원 사업 선정작 공연 및 달빛동맹의 문화교류 실현으로 국내 네트워크 구축 - 국립오페라단과 광주시립오페라단 초청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국립오페라단과 광주시립오페라단을 초청하여 국내의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 유통사업’에 선정된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역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가 공연된다. 그리고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동맹(대구-광주 교류협약)’의 일환으로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라 트라비아타’가 무대에 오른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그동안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실현해 오며 오페라 가치 확산과 더불어 타 지역의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축제 들여다보기 2. 작품성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대중성 장착!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주목해야 할 키워드는 ‘창의성·작품성·대중성’이다. 이번 축제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갖춘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룬다. 창의성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 제작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창작과 제작의 중심에 서있다. 그리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에 걸맞게 지속적인 공연예술 창작에 앞장서며 창의성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을 이야기하자면, 이 작품은 기획부터 쇼케이스와 오페라콘체르탄테를 거쳐 전막 오페라로 공연되기까지 꾸준한 오페라 연구와 개발에 매진해 온 결과물이다. 대구의 근대역사를 담아낸 ‘264, 그 한 개의 별’은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창작오페라로서 더욱 특별하고 창의성이 돋보인다. 또한 대중들에게 친근한 역사 속 인물을 오페라와 접목하여 선보임으로써 오페라 애호가뿐만 아니라 초심자들에게도 친근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최대 흥행작인 ‘장미의 기사’를 한국에서 30년 만에 제작해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바그너 이후 가장 뛰어난 독일 작곡가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대구오페라하우스만의 새로운 연출로 연이어 만날 수 있게 됐다. 지속적인 창·제작 오페라를 선보이며 대구오페라하우스가 가진 수준 높은 오페라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작품성 바로크 음악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작곡가 비발디의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가 아시아 초연으로 대구를 찾는다. ‘광란의 오를란도’는 독일의 바이로이트 바로크 오페라 페스티벌의 참가작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7세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사문학의 최고 걸작이라 평가받으며 바로크 오페라와 비발디가 표현하는 숭고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카운터테너와 콘트랄토 등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참여하는 무대로서 예술성이 돋보인다.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이 제작한 베르디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는 ‘2024 국립예술단체 전막 공연 유통사업’에 최종 선정돼 예술성을 인정받아 우수한 공연으로 이번 축제에 함께한다.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서곡을 가진 작품으로서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예술적 감각을 고취 시킨다. ???? 대중성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시대에 국한되지 않고 언제나 공감을 이끌어내는 소재이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휴머니즘을 담아낸 오페라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메인 오페라로서 무대에 오른다. 그리고 토스카, 라 보엠, 나비 부인 등 대중에게 친숙하고 잘 알려진 세계적인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명곡을 만날 수 있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대중적인 작품들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배치하여 관객들이 친근함과 편안함 속에서 오페라의 매력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세부 프로그램 들여다보기 새로운 오페라 시대를 여는 화려하고 풍성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장미의 기사 der Rosenkavalier> / 10. 4 - 5 올해의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어줄 작품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자체 제작한 오페라 ‘장미의 기사’이다. ‘장미의 기사’는 바그너 이후 가장 위대한 작곡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명랑하고 유쾌한 희극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대구에서 최초로 공연되는 전막 오페라로, 지난해 파격적으로 선보인 ‘살로메’, ‘엘렉트라’에 이어 슈트라우스가 ‘모차르트 희극 같은 오페라’를 만들고 싶어 환상의 콤비를 이뤘던 대본가 후고 폰 호프만스탈과 함께 구상한 작품이다. 18세기 중엽 합스부르크 왕정 시대를 배경으로, 빈을 상징하는 왈츠의 선율이 오페라 전반에 흐르며 멜로디 중심의 로맨틱 코미디로 기대감을 높인다. 슈트라우스의 오페라를 다시 한번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니벨룽의 반지’, ‘엘렉트라’ 등 바그너와 슈트라우스의 작품을 다수 지휘해 온 에반-알렉시스 크리스트가 지휘를 맡고, 세계적인 테너 출신이자 유럽 주요 극장에 올랐던 조란 토도로비치가 연출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마샬린’역에 소프라노 조지영, ‘바론옥스’역에 베이스 박기현, ‘옥타비안’역에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안태아, ‘파니날’역에 바리톤 권성준, 정제학, ‘소피’역에 박소영, 이혜정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및 극단 늘해랑이 함께 출연한다. 안토니오 비발디 <광란의 오를란도 Orlando Furioso> / 10. 11 - 12 두 번째로 만나볼 오페라는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페라라시립극장에서 최신 제작한 비발디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이다. ‘사계’로 잘 알려진 작곡가 비발디의 바로크 오페라로, 이탈리아 페라라의 데스테 가문에서 제작한 오를란도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가미하여 르네상스 시대 문학의 집대성이자 유럽 기사문학의 최고 걸작으로 평가받는 시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의 서사시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서 만나게 될 ‘광란의 오를란도’는 한국 초연으로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카운터테너, 콘트랄토 등의 음역대를 가진 성악가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그리고 디오오케스트라와 바로크성령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함께해 바로크 오페라 특유의 아름답고 매력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성재 <264, 그 한 개의 별 264, That One Star> / 10. 18 - 19 세 번째 메인 오페라는 대구 근대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낸 대구오페라하우스 창·제작 오페라 ‘264, 그 한 개의 별’이다. 지난 2022년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카메라타 창작오페라 연구회’ 사업을 운영해 오면서 기획부터 쇼케이스, 오페라 콘체르탄테 공연을 거쳐 드디어 전막 오페라로 완성된 ‘264, 그 한 개의 별’을 선보인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창의성을 발휘하며, 지역의 실존 인물인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를 소재로 그의 생애와 문학적 업적에 대한 고찰을 오페라에 담아냄으로써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이자 그 해 오페라대상을 수상한 ‘청라언덕’의 작곡가 김성재와 2019년 대한민국오페라축제 대상을 수상한 ‘윤심덕, 사의 찬미’의 대본가 김하나가 각각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그리고 지휘자 이동신과 연출가 표현진을 필두로 ‘투쟁 이육사’역에 테너 권재희, 노성훈, ‘안일양’역에 김정아, 이윤경, ‘문학, 남편 이육사’역에 김승철, 제상철 등 지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출연하며 완성도 높은 제작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주세페 베르디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I Vespri Siciliani> / 10. 25 - 26 네 번째로 선보이는 메인 오페라는 국립오페라단이 2022년에 창단 60주년 기념으로 초연한 베르디의 역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이다. 중세 시대 팔레르모에서 일어난 프랑스의 압제자들에 대한 반란을 다룬 이야기로 ‘시칠리아 섬의 만종사건’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 사이의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프랑스풍 그랜드 오페라이며 서곡은 전체 오페라의 내용을 함축적으로 잘 담아내어 베르디 오페라 서곡 중 가장 장대하고 뛰어나며 유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에서 선보이는 오페라는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새롭게 연출된 것으로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가 맡아 베르디의 작품이 가진 보편성을 극대화하는 연출과 시대적 배경에 국한되지 않는 아름다운 추상성의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오페라 전문 지휘자 세바스티안 랑 레싱의 지휘와 더불어 ‘엘레나’역에 소프라노 이화영, 홍주영, ‘아리고’역에 테너 김경호, 윤정수, ‘몽포르테’역에 바리톤 이동환, 노동용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킨다. 또한 코리아쿱오케스트라, 노이오페라코러스, 코드공일아트랩의 연주가 더해져 웅장한 무대를 선사한다. 주세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 11. 2 - 3 메인 오페라의 마지막은 광주시립오페라단의 <라 트라비아타>로, 오늘날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오페라 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중기 대표작으로 ‘길을 잃은 여인’이라는 의미의 ‘라 트라비아타’는 파리의 고급 화류계에서 쾌락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비올레타가 순진한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된다는 이야기다. 보편성을 가진 주제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한편, 19세기 파리의 시대상을 빗대어 사회적 약자와 상류사회의 위선에 대해 비판의 시선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와 광주를 문화예술로 연결하는 ‘달빛동맹’사업의 결실로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송안훈 지휘와 이경재 연출로 탄탄한 프로덕션을 선보이며 ‘비올레타’역에 소프라노 박수연, 김희정, ‘알프레도’역에 테너 이재식, 강동명, ‘샤플레스’역에 조재경, 공병우 등이 출연하고 디오오케스트라와 광주시립합창단이 연주한다. 자코모 푸치니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 푸치니 오페라 갈라> / 11. 8 다섯 편의 탄탄한 메인 오페라 공연에 이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선보이는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의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끝으로 화려하고 장대한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둔다. 이번 폐막 콘서트는 루마니아를 대표하는 성악가들과 오페라 전문 연주단체인 디오오케스트라, 대구오페라콰이어가 협연하며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외 교류 사업이 맺은 결실의 무대를 보여준다. 토스카, 나비부인, 라 보엠 등 오페라에 많은 공헌을 남긴 작곡가 푸치니의 주요 곡들이 연주되어 그가 남긴 화려한 업적을 기리고, 마음속 깊이 파고드는 연주로 관객들과 함께 이번 축제의 끝을 맞이한다. ???? 콘서트 시리즈 및 특별행사 이 밖에 관객들에게 축제 시작 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관심을 이끄는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대구 곳곳을 오페라로 물들이며 축제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프린지 콘서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이 출연하는 ‘영아티스트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보엠&마술피리’’, 대구성악가협회 소속 실력파 성악가 50여명이 대거 출연하여 유명 오페라 중창, 합창의 무대를 만들게 될 ‘오페라 갈라콘서트 50스타즈Ⅳ’ 등 다양한 콘서트가 마련된다. 그리고 오페라를 한층 더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강의 ‘프리마 델라 프리마’는 클래식 전문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메인 오페라를 미리 만나는 시간을 갖고, 최근 개관한 간송미술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간송 미술관 토크 콘서트’ 등 특별행사들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661-5946),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s.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다양한 패키지 할인으로 예매 시 30%의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져 오페라 애호가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대구오페라하우스 교육사업팀 ☎053-430-7421
  • 안현철 09-06 16:39

    대구광역시, 온 가족 참여‘가족사랑 대축제’개최!

    대구광역시, 온 가족 참여‘가족사랑 대축제’개최! 대구광역시, 온 가족 참여‘가족사랑 대축제’개최! ▸ 9.6.(금)~9.7.(토), 엑스코 동관에서 여성UP엑스포와 함께 열려 [대구광역신문= 안현철기자] 대구광역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하는 가족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가족과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센터의 사업을 ‘가족센터 테마관’을 통해 소개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명랑가족 골든벨’을 개최한다. 6일, 7일 양일간 운영하는 ‘가족센터 테마관’에서는 가족센터의 로고인 ‘집’을 모티브로 생애주기별 가족센터의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건강가정존을 운영하고, 다양성존을 통해 모든 가족이 함께 다문화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 인사말, 세계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7일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명랑가족 골든벨’ 행사를 개최한다. 다양한 문제 풀이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인터뷰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일상에 지친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엑스코 동관에서 ‘2024 여성UP엑스포’와 함께 개최되며, 여성UP엑스포를 찾은 시민들은 가족 행사 뿐만 아니라 여성가족분야 생애주기별 정책테마관, 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달빛동맹 여성가족정책 공동포럼, 여성행복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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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보름달과 함께 찾아오는 풍성한‘대구관광 이벤트’

    추석 보름달과 함께 찾아오는 풍성한‘대구관광 이벤트’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국내외 관광객 대상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준비 ▸ 9. 5.(목)~19.(목) ‘대구 보름달 관광지 소원 빌기’ SNS 이벤트 ▸ 9. 7.(토)~22.(일) ‘대구관광 특별 사진전’ 개최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이하 ‘문예진흥원’)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 및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대구에 보름달이 떴다!’(이하 ‘대구 보름달’) SNS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관광 SNS채널 ‘Visit Daegu(비지트 대구)’ (https://www.instagram.com/visitdaegu/)구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보름달 구조물이 설치된 대구 관광지(앞산 전망대, 대구예술발전소, 송해공원, 월광수변공원 등) 중 한 곳과 이루고 싶은 소원을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대구 보름달’ SNS이벤트는 국내 채널과 함께 영미권,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SNS채널까지, 국내외 11개 대구관광 공식 SNS 채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보름달에 소원을 비는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으로 선정된 80여 명에게는 대구관광지(이월드, 스파크랜드)이용권, 치킨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동대구역에서는 귀성객과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대구관광 특별 사진전’이 펼쳐진다. 오는 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23년 문예진흥원 주최로 열린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시민 작가들의 작품 41점으로 꾸려진다. 현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공모전 수상작으로 제작한 기념엽서도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한편, 문예진흥원은 추석 이후에도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대구 잠;자리 여행’ 사업을 통해 KTX를 타고 대구를 방문하고, ‘대구트립’ 앱으로 숙박을 예약한 방문객에게는 여행 지원금을 지급한다. 오는 10월에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 기간에 맞춰 ‘대구여행주간’을 운영, 대구 전역에 대구관광 포토존 설치 및 대구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차원의 대구관광 활성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한국의 전통 문화를 대구관광과 접목해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또한 올 하반기에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 축제와 대구의 문화예술과 연계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전국의 문화예술 애호가들이 대구에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 특·광역시 1위 수상

    대구광역시, 지자체 환경관리실태 평가 특·광역시 1위 수상 ▸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공 ‘우수기관’ 선정 ▸ 기초지자체 그룹별 평가에서 달성군 1위, 북구 2위, 군위군 4위로 대구광역시와 함께 상위권 석권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환경부 주관으로 4일 개최된 ‘2024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금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환경부가 2003년부터 지자체 간 경쟁을 통해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관리실태 평가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245개 기관(17개 광역지자체, 228개 기초지자체)이 대상이며, 기초지자체는 배출사업장 수를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배출업소 점검률, 위반사항 조치율, 오염도 검사율 등을 심사했으며, 우수 광역지자체(1~5위)와 그룹별 우수 기초지자체(1~5위)를 선정해 유공 표창 및 정부포상금이 수여됐다. 그 결과 대구광역시는 특·광역시 중에서는 유일하게 순위에 들었으며, 기초지자체 평가에서는 달성군과 북구가 각각 5그룹 1위, 2위를 차지했고, 군위군은 1그룹 4위를 차지해 대구광역시 전체를 높은 순위로 끌어올렸다. 대구시는 12개 산업단지에서 운영 중인 3,800여 개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폐수 배출사업장을 총괄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점검 대상 배출사업장 2,107개소를 100% 점검 완료했고 위반사업장 486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행정조치를 실시한 바 있다. 대구 지역은 특히 성서, 염색, 서대구 산업단지 등이 주거 지역과 인접해 있어, 시민의 환경 수준 기대치를 충족하고 공존하기 위해서는 사업장에서의 환경관리 노력과 투자뿐만 아니라, 행정기관에서의 지원과 관리 능력도 동반돼야 한다. 이에 대구시는 미세먼지 등 도시 대기질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683억 원을 투입해 293개 사업장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을 최적의 방지시설로 교체 지원했고, 올해는 62개 사업장에 137억 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교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북부지역 악취저감을 통한 민원해소를 위해 서구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2024.6.1.)하여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악취물질 배출규제를 강화하고 염색산단 주변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등 악취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추석 연휴 맞이 도로 합동점검 및 정비 실시

    추석 연휴 맞이 도로 합동점검 및 정비 실시 ▸ 관문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와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점검 및 정비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시민들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 방문을 위해 대대적인 관내 도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 대구시, 구·군 및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추석맞이 도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10개 기관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관문 도로와 다중 이용 교통시설 주변 도로 등을 중심으로 도로시설물에 대해 합동 점검·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도로 구조물의 배수로와 도로절개지 등 각종 재해취약 도로 시설물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에 따른 필요 조치를 이행했다. 올해 추석맞이 중점 점검 대상 노선은 관문 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를 포함한 706개 노선(891km)이며, 주요 정비 사항으로 포트홀 보수 및 파손·침하된 아스팔트 포장 정비 및 노후 차선 재도색, 기존 자재를 활용한 보도 요철 정비 등을 추진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도로 굴착공사를 제한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에 대해서는 임시포장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며, 도로 이용 중에 발생한 각종 불편 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두드리소(☎120) 또는 교통종합상황실(☎803-4807)로 연락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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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울진군 선정

    경북도,울진군‘수소도시’선정으로 청정 수소산업 시동건다! 국토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 지원사업에 울진군 선정 수소 생산․활용을 통한 몸으로 체감되는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구현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울진군이 제1기 포항시에 이어 제3기 수소도시 지원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0억(국비 200, 지방비200) 중 마스터 플랜 수립과 실시설계에 국비 10억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진행한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도시 내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도민이 무탄소 혁신도시를 체감할 수 있는 청정한 에너지 사용 도시를 만들어 도시 활동의 기본 요소인 주거·문화·교통에 기술 실증 등과 접목해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울진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우선 태양광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도시를 조성하고 향후 조성될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하면 저렴한 원전 전기로 생산된 청정수소를 도심지 주거․교통 등 전 인프라 분야에 적용하는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도시 기반 구축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2.5MW급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 구축,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에서 마을회관까지 3km 수소 배관 구축, 수소 체험형 주민복지시설 구축, 수소버스 3대 신설 및 죽변 해양바이오 농공단지와 마을회관에 450kW급 연료전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지난 6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최종 확정된 울진군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내에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대용량 청정수소 생산 기반 조성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조성과 동해안 원자력 수소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에너지산업국장은 “경북도의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직접 체감하면서 수소에너지 안전성에 대해 신뢰성이 높아질 것이다”며, “앞으로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도시 구현으로 일상생활에 수소를 접목하는 새로운 수소 시대를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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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한국석유공사, 포항에 상호발전협력센터 설치 5일, 도·한국석유공사·포항시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 개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지역발전 과제 연구, 항만 활성화 등 공동 협력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포항시,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현판식에는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포항시장, 한국석유공사사장 및 지역 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석유공사 상호발전협력센터는 경북도ㆍ포항시ㆍ한국석유공사가지난 7월 18일 체결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지역발전 업무협약’에 따라포항시청(의회동 B1F) 내에 개설된다. 개설된 협력센터는 동해심해가스전 개발과관련한 현안들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청취와 지역발전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사무소 역할을 수행한다. 초기에는 한국석유공사 내의 기획협력팀, 시추팀, 안전 대응 T/F팀, 국내 사업처(각1명)에서 순환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각종 현안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팀별 근무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공동으로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에 대비한 거점 도시 활용 방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역 항만 활성화방안도 마련하는 등 지역발전 협약 이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상호발전협력센터가 영일만항 동해심해가스전 개발 관련 정보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지자체, 전문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가교 구실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동해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포항 영일만항이 북방 물류 거점 항만은 물론, 더 나아가 에너지 거점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석유공사에서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에너지 바우처를 전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다. 에너지 바우처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 이웃에게지원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경북도ㆍ포항시와 한국석유공사는 더욱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함께할 계획이다.

    저출생과 전쟁, 데이터로 승부!

    저출생과 전쟁, 데이터로 승부! 경북도‧동북지방통계청,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 업무협약 경북의 저출생과 전쟁에 중앙이 과학적인 데이터로 지원 사격 실증 데이터 기반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등 분석 후 정책 마련 11월 중 ‘데이터 기반 저출생과 사회변화’ 기획 분석 등 전략 체계화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북도는 동북지방통계청과 손잡고 실증 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4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 지사,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기반 저출생 전략추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과 지방이 데이터에 기반한 저출생 전략추진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과학적인 저출생 극복 전략 마련을 위해 양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의 분석 및 활용 활성화 ▵저출생 정책 관련 신규 통계개발 및 기술지원 ▵저출생 정책 관련 데이터 분석‧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운영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동북지방통계청은 인구‧가구, 혼인‧출생, 양육 및 가정생활,가족정책, 청년 등 5개 영역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하고, 전국 및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경북도의 현 상황을 데이터로 진단한다. 경북도는 정기적으로 제공되는 저출생 관련 마이크로 데이터 등을 가공 분석해 100대 실행 과제 사업 효과성, 재원 배분 효율성, 재정 지속 가능성 등을 검토한다. 또한, 저출생 정책의 도민 체감도 제고를 위해 데이터 기반 정책 마련 및 정책 모니터링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기능도 강화한다. 11월에는 데이터 기반 ‘경북지역 저출생과 사회변화’ 기획 등 저출생 관련 통계 자료를 분석해 저출생 전략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동북지방통계청의 전문적인 데이터 분석‧활용 기법을 기반으로 경상북도 저출생 전략을 추가 마련하고 기존 대책은 보완하겠다”며, “저출생 분야를 시작으로 향후 경북도에서 마련하고 시행하는 정책은 과학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도민들이 만족하는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성헌 동북지방통계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도가 추진 중인저출생 극복 정책이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기반하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지역 통계 발전을 위해 경북도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본부와 동북지방통계청은 실무회의를 가지고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필승에 필요한 저출생 관련 79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 정책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구의 위상을 높이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구의 위상을 높이다! ▸ 지역 대회를 거쳐 제50회 전국 품질분임조경진대회 출전 ▸ 기술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지역 품질분임조 16개팀 수상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경기도, 수원시 공동 주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지난달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0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서 평화산업 주식회사 소속 ‘공기반 분임조’ 등 대구시 16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라 불리는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AI), 신제품개발(NPD) 부문을 신설하는 등 총 18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98개 팀, 약 2천600명이 참가했다. <제50회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 개요> ‣ 기간/장소 :2024. 8. 26.(월) ~ 8. 30.(금), 5일간 / 수원컨벤션센터 ‣ 참가규모 : 전국 시도 품질분임조 298개팀 ‣ 부 문 별: 18개 부문(ESG, 탄소중립, 신제품개발, 빅데이터·AI, 스마트팩토리 등)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분임조가 탄소중립 등 13개 부문에 대구대표로 품질개선 우수성과를 발표해, 금상 4개, 은상 5개, 동상 7개를 수상했다. 특히 전체 298개팀 중 중소기업에서 총 32개 기업이 참여했는데, 대구시에서 7개의 중소기업이 지역대회를 거쳐 국가품질혁신 경진대회에 올라 금상 2개, 은상 2개, 동상 3개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신설된 ‘신제품개발(NPD)’ 부문에서 ▶ 평화산업 주식회사의 ‘공기반’ 분임조는 핵심부품 개발을 통한 승용 에어스트럿의 국산화, ‘빅데이터·AI’ 부문에 출전한 ▶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의 ‘스마트업 대구’ 분임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송전설비공사 원가산정시간 단축으로 각 부문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16개 분임이 수상하게 됐다. 이번 대회의 금·은·동메달은 11월 2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빅데이터·AI분야 금상을 수상한 황상호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장은 “전국 품질분임조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구시를 대표하여 금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디지털 변혁의 시대 품질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여 업무 혁신은 물론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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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팝업스토어 오픈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팝업스토어 오픈 ▸ ‘大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 주제로 팝업스토어 오픈(9.5~29/무영당) ▸ 지역 청년 예술인들, 전통시장 재해석한 체험, 전시,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KT&G, 한국부동산원과의 협업으로 청년세대의 시선에서 추억 속의 전통시장을 재해석한 전통시장 팝업스토어를 ‘大9장-대구와 놀라운 9개의 시장들’ 주제로 지난 5일 대구 중구 무영당에서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사업의 일환으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전통시장을 놀이공원처럼 여겼던 2030 청년의 시선에서 추억 속의 전통시장을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게 ‘청년세대와 함께하는 전통시장’이라는 차별화된 프레임을 적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팝업스토어는 무영당 전체 층을 활용해 신천시장 떡볶이, 서남시장 족발 등 전통시장의 인기메뉴 먹거리, 다양한 체험 및 전시 등 층별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대구 대표 9개 전통시장*의 특색을 재해석한 작품들로 연출했다. * 서문시장(중구), 방촌시장(동구), 서부시장(서구), 관문상가시장(남구), 칠성종합시장(북구), 신매시장(수성구), 서남신시장(달서구), 현풍백년도깨비시장(달성군), 군위전통시장(군위군) 또한, 올해 7월부터 2개월간 추진한 ‘상상유니브 소소디 시즌4’ 참여 대학생들의 활동 결과물도 전시해 지역 전통시장 우수점포와 상품들을 소개하는 장도 함께 마련했으며, 루프탑에는 야시장 펍을 운영하여 주제에 맞는 시그니처 메뉴와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야식을 제공하고, 대구청년 기업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 전시 판매 및 장바구니 만들기, 영수증 사진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한편 ‘상상유니브 소소디’는 ‘소소하지만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는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 라는 의미로, 중·고령층 방문 고객에 편중돼 있는 전통시장에 젊은 고객층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생팀과 소상공인 점포를 1:1 매칭 후 약 2개월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실질적 점포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며, 2021년 와룡시장을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 추진하고 있다. * 참여시장 : (2021년) 와룡시장, (2022년) 관문상가시장, 서남신시장, (2023년) 신매시장, 달서시장, (2024년) 대명시장, 용산종합큰시장

    2024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개최

    2024대구여성행복일자리박람회 개최 ▸ 9.6.(금)~ 7.(토), 양일간 대구 엑스코 동관(전시 5~6홀)에서 열려 ▸채용인원 202명(현장채용106, 간접채용96) 예정 ▸한국맥도날드(유), (주)샤니, 영남대학교의료원 등 76개 기업체 참여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여성UP엑스포와 연계, 엑스코 동관(전시 5~6홀)에서 미취업 여성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 대구 여성행복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구 지역 5곳(남부, 달서, 대구, 수성, 신달서)이 공동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다시 재취업을 꿈꾸는 여성은 물론 청년여성, 중·장년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의 현장채용 면접 및 간접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새일홍보관, ▲취업지원관, ▲채용지원관, ▲협력지원관, ▲경력단절예방관, ▲부대행사관으로 크게 6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이 된다. ‘새일홍보관’에서는 새일센터 취업지원 사업과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안내하고, ‘취업지원관’에서는 각 센터별 취업상담사가 박람회에 방문한 구직 여성들에게 상담을 통해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지원관’에서는 26개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인사담당자와 구직 여성간 1:1 현장면접을 통해 10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 현장면접기업(26개사) : 한국맥도날드(유),(주)샤니,영남대학교의료원 등 또한, 50개의 간접면접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며, 현장에서 이력서 작성이 가능하도록 사진촬영, 노트북 사용,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를 지원한다. * 간접채용기업(50개사) : ㈜엔유씨전자, ㈜에이치투씨디자인, 문성의료재단 등 96명 채용 ‘협력지원관’에서는 대구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최신 트렌드 직종과 자격증을 소개하고, 강북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하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1:1 면접 지도 및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등 진로·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예방관’에서 경력단절예방에 대한 대구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안내하며,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 메이크업,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과 같은 취업 컨설팅과 스트레스 지수 검사 및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체험행사(자개그립톡, 향수, 석고방향제)가 준비돼 있다.

    경북... 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2.0 시범운영!

    경북... 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2.0 시범운영! 현장 실습학기제로 외국인 유학생 경북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하고. 외국인 유학생 지역취업지원 프로젝트... 경북학・실용한국어 과목 개설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9월부터 외국인유학생이 지역에서의 취업에 필요한 경쟁력・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유학생 취업지원 교육패키지 2.0’ 사업을 시범 시행한다. 이 사업은 ‘K-Social 교과과정’과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도에서는 앞서 ‘K-드림 협업체’의 진지한 논의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경북으로 유치하여 정착시키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첫째, 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수입을 보장해 주는 부분 둘째, 자국과 다른 생소한 문화를 이해시키는 것이라는 결론을 끌어냈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시범사업을 시행해 교육-취․창업-지역 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시범사업 단계에서 사업을 정교하게 분석해 최적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먼저 ‘산업캠퍼스 실습인턴제’는 학생들이 학기 중에 기업에서 인턴을 경험하고 학점도 인정받을 수 있는 수업이다. 구미대와 경북경산산학융합원+대구대+대구가톨릭대 연합의 2곳에서 먼저 시행하며, 구미대는 15명 정원에18학점, 경북경산산학융합원 연합은 30명 정원에 최대 18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기업 현장 분위기에 적응도 하고 현장 실습비를 보장받아 별도의 아르바이트 없이도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들을 경북 내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과 서로 매칭해, 지역 뿌리기업은 만성 인력난을 해소하고 유학생들은 취업할 수 있는 Win-Win 전략의 토대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둘째로 ‘경북학’수업을 통해 유학생들이 경북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특히 경북의 명소를 찾아다니는 현장학습을 필수로 포함시켜 이론으로 배웠던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여 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실용한국어’ 교육을 제공하여 외국인 유학생에게 단순한일상 회화를 넘어선 기업에서 사용하는 보고, 회의, 통화, 상담의 필요한 용어를 가르치고 비즈니스 매너 등을 교육하여 미리 취업에 대비하고, 취업 후에도 기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경북학’과 ‘실용한국어’ 사업은 경운대, 가톨릭상지대, 영남대 3개 대학에서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며, 각 수업 당 30명 정원으로 총 180명으로 진행되며 과목당 2~3학점의 교양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사업이 “경북 이민정책의 중요한 축인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나아가 경북도민으로 길러낼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유학생들 사이에 ‘경북에 가면 공부도 하고 취업도 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가 떠오를 정도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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