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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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2에 최대 규모 예산 투입한다

2024년 저출생 예산 1,999억보다 1,579억 증가한 3,578억 투입 

2024년 100대 분야에 50개 과제 더해 내년에는 150+과제 중점 추진 

 내년 1월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가칭)저출생 대전환 추진계획 발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2024년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2025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추진하기 위해 도비 1,121억 원 등 3,578억 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했다이는 2024년 예산 1,999억 원보다 1.8배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향후 3년간 1조 원 넘게 투입한다.

 

내년 예산은 기존 저출생 전주기 대응책인 만남 주선행복 출산완전돌봄안심 주거생활 균형양성평등 6개 분야 100대 과제에서 50개 과제 늘어난 150+과제 추진과 저출생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용역 및 정책평가센터 운영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 2025년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사업 본예산 규모 ]

(단위 억 원)

구분

예산 현황

합계

국비

도비

시군비

기타

총 계

3,578.2

858.2

1,121

1,283

316

만남 주선

6

 

3

3

 

행복 출산

899

234

336

316

13

완전 돌봄

1,828

624

542

633

29

안심 주거

655

-

164

246

245

생활 균형

94

-

37

44

13

양성평등

96.2

0.2

39

41

16

 

<경북에서는 만남뿐 아니라결혼 축하 혼수비용까지 도와드립니다.>

만남 주선 분야는 20대에 결혼하는 신혼부부에게 가전가구 구매 등 혼수비용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에 1.5억 원을 편성해 추진한다이는 20대에 일찍 결혼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는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커플 매칭률이 50%에 달하는 등 미혼 남녀에게 인기를 끈 만남 주선 사업을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 특색에 맞는 특색형 만남 주선 사업에 1.2억 원을 편성해 추진한다.

 

<필수 진료는 도내 어디서나 1시간 내 편리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행복 출산 분야는 전국 최초로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에 도비 54억 원을 편성했다.

 

분만소아 의료 취약지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도내 1시간 이내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하도록 상급종합병원공공민간 의료기관 등 총 89개소가 참여한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지원에 113억 원난임 시술비 지원 43억 원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에 39억 원신생아 집중 치료 센터 운영 6억 원을 편성해 임신출산에 부족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전국 최초로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과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주목된다.

 

출산 축하 꾸러미 지원 5억 원임산부 미역농산물 지원 8.3억 원초보엄마아빠 책 선물 사업 3억 원을 투입하여 아이 낳으면 모두가 축복해 주고 가족들이 행복한 출산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 돌봄 걱정 No! 경북은 24시까지 공동체에서 돌봐 드립니다.>

완전 돌봄 분야에서는 대표적으로 24시까지 아파트 등 주거지 인근에서 공동체가 아이를 돌보는 함께 키워요! K보듬 6000을 11개 시군에 69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양질의 맞춤형 돌봄 제공을 위해 K보듬지원센터 운영에 6억 원, K보듬6000 등 어린이집돌봄센터 시설운영비에 88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 보듬 밥상 지원에 9억을 투입하여돌봄 시설 이용 아동 2,000여 명에게 방학 중 중식을 제공한다.

 

내년에 조부모 손자녀 돌봄 사업도 4억을 편성해 운영한다조부모가 돌봄 취약 가정의 0~10세 아동에게 돌봄을 제공하고 보수(최대 761,000/)를 받는 노인 일자리 연계사업으로 13개 시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아이돌보미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 돌봄 종사자 처우개선과 틈새돌봄을 위한 대학생 아이 돌봄 서포터즈 운영아이 돌봄 부모 부담금 경감 등에도 173억 원을 투입한다.

 

그 밖에 장난감도서관 설치운영 7억 원, 119 아이행복 돌봄터 18억 원,아픈 아이 긴급 돌봄센터 5억 원외국인 자녀 영유아 보육료 지원 4원 등 촘촘한 돌봄 환경을 구축한다.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등 주거 지원양육 친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안심 주거 분야는 돌봄 기능을 갖춘 양육 친화형(지역 밀착형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작년 100억 원에 이어 올해 125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2027년까지 경북도청 신도시에 756영천영덕 등 시군에 7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 45억 원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11억 원을 편성하고 안심하고 학교 가는 길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개선에도 53억 원을 투입한다.

 

<생활 균형근로자부터 자영업자까지 사각지대 없이 지원>

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일가정 양립과 양성평등 등 문화조성을 위해생활 균형 지원센터 운영에 5억 원을 편성했다.

 

소상공인이 출산 후 6개월간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소상공인 출산 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에 18억 원육아기 부모 단축근로시간 급여보전 7억 원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1.6억 원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1억 원육아휴직 대체인력 근로자 인센티브 지원 3원을 투입해 일생활 균형 정책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게 빈틈없이 지원한다.

 

결혼이민여성에게는 외국어 등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창출사업 4억 원경력 보유 여성에는 돌봄과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는 돌봄연계 일자리편의점 운영’ 5억 원을 투입한다.

 

<엄마아빠 함께 육아가 답많이 낳고많이 웃는 가정이 정답!>

양성평등 분야는 아동 친화 도시조성을 위해 상상과학 놀이터 구축놀이 버스 등 운영 9억 원여성 친화 특성화 사업 및 여성 친화 전문가 양성 등 여성 친화 도시조성 2.6억 원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 운영에 1억 원저출생 인식개선을 위해 영유아 대축제가족 대축제 등에 3억 원이 투입된다.

 

엄마아빠가 함께 육아 동참을 위한 아빠 육아교실 운영 1억 원아빠와 함께하는 아이 행복 캠페인도 1.3억 원도 편성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한다.

 

다자녀 가구에는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구매 비용 지원 35억 원세 자녀 이상 가족 진료비 2.3억 원다자녀가구 이사비 1억 원 및 다자녀 가정 권리장전 제정 등 다자녀 가정이 행복하게 육아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 원 이상 기부 운동을 통해 모인 기부금 41억 원과 민간은행의 저출생 지원 등 기부금 20억 원은 시군 현장에서요구하는 저출생 극복 사업에 적재적소 투입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경북도는 다문화가정비혼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등 운영 통해 현장에 필요한 사업을 듣고 모자란 부분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경북도의 합계출산율에 긍정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작년 도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이었으나 올해 1/4분기 0.93, 2/4분기 0.85,3/4분기 0.91명으로 올해 합계출산율은 작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의회의 대승적인 협조로 저출생 극복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민관 힘을 모아 민생 안정경제 활성화미래 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경상북도는 2025년 1월에 저출생과 전쟁 시즌2, (가칭)저출생 대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수도권 집중완화여성 친화 경북돌봄 산업육성 등 저출생 구조개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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