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마이스터고,
수산 양식 전공 분야 현장 견학 실시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김미향)는 지난 25일 1학년스마트양식과 학생 32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경상북도 영덕군 소재)과 민물고기연구센터(경상북도 울진군 소재)로 수산 양식 전공 분야 현장 견학을 다녀왔다.
현장 견학은 경상북도 청년리더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수산 양식 분야 진출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에서 문치가자미와 해삼 등 다양한수산 자원별 종자생산 및 연구 과정에 관해 설명을 듣고, 치어부터 성어까지 단계별 사육 수조 시설과 양식 대상 어종, 복합양식 어장시설을 견학했다. 또 전자현미경으로 유생 단계의 전복을 직접 관찰하기도 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에서는 토종 민물고기와 열대어,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어종 등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하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민물고기와 하천 생태 환경 보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가졌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문OO 학생은 “경제성이 있는 다양한 양식 대상 연구 어종과 양식시설을 보고 놀랐다. 또 환경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고유의 민물고기를 보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졸업 후 수산 양식 분야의 성공적인 취업, 창업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미향 교장은 “앞으로 수산 양식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6월 호주 스마트양식장 현장 연수, 8월 관상어 박람회 견학 등 양식 관련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