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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이청일메일 기사

  • 저녁 무렵,
    저녁 무렵, 젊은 여성이 전철에 앉아 있었다. 창밖으로 노을을 감상하며 가고 있는데, 다음 정거장에서 한 중년여인이 탔다. 여인은 큰소리로 투덜거리며 그녀의 옆자리 좁은 공간에 끼어 앉았다. 그러고는 막무가내로 그녀를 밀어붙이며 들고 있던 여러 개의 짐가방을 옆에 앉은 그녀의 무릎 위에까지 올려 놓았다. 그녀가 처한 곤경을 보다 못한 맞은 편 사람이 그녀에게 왜 여인의 무례한 행동에 아무런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앉아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처녀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사소한 일에 화를 내거나, 언쟁할 필요는 없지요. 우리가 함께 여행하는 시간은 짧으니까요. 나는 다음 정거장에 내리거든요." 함께 여행하는 짧은 시간을 우리는 얼마나 많은 다툼과 무의미한 논쟁으로 우리의 삶을 허비하고 있는지. 너무나 짧은 여정인데도 서로를 용서하지 않고, 실수를 들춰내고, 불평하며,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지.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데... 사소한 일에 화를 내지 맙시다. 조금만 참으면 내릴 때가 되니까요. 끝까지 읽으셨지요. 오늘도 복을 부르는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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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가까운 사람
    1월15일 아침편지 가까운 사람 우리가 터득해야 할 하나는,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인생의 큰 기쁨도 큰 아픔도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다가온다고 합니다. 우리를 세우는 사람도 무너뜨리는 사람도 분명 가까운데 있다고 합니다. 멀리 있는 사람들이 쓰러뜨리거나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행복을 드리고, 서로 서로가 최고의 결과를 가져다 줄수 있는 것이 이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이 될것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오늘 맞이 하시기를 소원 합니다~ https://m.blog.naver.com/6744100/223318894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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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6
  • 새 해에 만나야 할 사람
    새 해에 만나야 할 사람 1. "늘 먼저 연락하는 사람" 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항상 당신을 늘 생각 하고 있습니다. 2. “내일과 새로운 방법을 이야기하는 사람” 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3. “내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 과 만나 세요! 그 사람은 나를 치유해 주는 사람입니다. 4. “확신에 찬 말을 하는 사람” 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확고한 신념이 있는 사람 입니다. 5.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주위를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입 니다. 6. “아무리 작은 일도 소중히 여기는 사람” 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작은 행복이 자주 일어 나는 사람입니다. 7. “생각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끼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시대 를 이끌어 갈 사람 입니다. 8. “독서와 사색 을 즐기는 사람” 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항상 배울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9. “언제나 밝게 웃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복을 찾아오게 하는 사람입니다. 10.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과 만나세요. 그 사람은 삶이 풍요로운 사람 입니다. 갑진년 새해도 밝았네요. 늘 건강 챙기시며 만사형통의 복을 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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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5
  • 新年 語錄
    新年 語錄 깨와 소금을 섞으면 깨소금이 되듯.. 깨와 설탕을 섞으면? 깨달음이 탄생합니다. 뉴턴과 사과와의 인연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낳았고, 잡스와 애플과의 만남이 세상을 바꿨으며, 유성룡과 이순신과의 인연은 나라를 구했습니다. 원효대사는 해골바가지를 만나서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듯... 인생길에는 수많은 인연의 깨달음들이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깨우칠 수도.. 스치는 바람에도 계절의 원리를,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사랑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감사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일것입니다.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독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전해 들은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 금지’란 말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 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아프던 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 이 같이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상식이나 믿음은 우리의 마음과 몸까지도 다스리고 지배합니다. 덥다고 짜증을 부리면 몸도 마음도 상합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 때문에 행복하고 불행한 것이 아니다. 나의 마음가짐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자살'이라는 글자를 반대로 하면 '살자'가 되며 영어의 스트레스(stressed)를 반대로 하면 디저트(desserts)란 말이 됩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제패한 황제였지만, 내 생애 행복한 날은 6일밖에 없었다고 고백했고 헬렌 켈러는 내 생애 행복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림길이 됩니다. 신라의 원효 대사도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어 득도하였다는 一切唯心造는,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설파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부자여도, 가난하여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었으니, 누굴 원망하고 미워해야 하는가요? 그저 삶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 비우고 또 비워내며, 바람같이 물같이 살다가 가야겠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 버리고 나면 번거럽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 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ㅡ 샬롬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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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2
  • 3가지 이야기
    3가지 이야기 1. 삶의 방정식 어느 대기업 회장이 귀한 손님을 접대하고자 고깃집에 갔다. " 아줌마, 여기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로 주시오. "고기가 도착하자 회장은 얼굴이 찡그러져 종업원을 불렀다. "아줌마, 고기에 기름이 왜 이리 많아요?" 이때 찬공기가 순식간에 돌기 시작했지만, 주인 아줌마가 다가오며 던진 말이 회장의 마음을 변화시켰다. "아이고 회장님. 이놈의 소가 운동을 안했나 보네요." 어이가 없는 대답에 회장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초대 받은 손님은 한술 더 떳다. "아줌마! 괜찮습니다. 우리가 먹고 운동 할께요."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은 누구나 다르고 차이가 있다. 그 모든 것을 인정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인간이기에 마음에 담았던 내용을 대화로써 풀 수 있는 사람은 현명하고, 마음이 여린 사람은 한잔 술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노력을 한다. 2. Are you Jesus? 최근에 읽었던 책 안에 이런 예화가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었다. 폴이라고 하는 한 회사원이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자기 팀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갈려고 거리로 나왔다. 그런데 그 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정말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이 택시를 보는 순간 다른 동료들이 손살같이 달려가서 그 택시를 잡아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바로 길 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야채 과일 박스를 차버리게 됐고, 과일과 야채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리고 폴의 일행 중 어느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다. 그러나 폴은 택시를 타지않고 그 자리에 순간 멈추어 섰다. 택시 안의 동료들이 외쳤다. 빨리 타라고. 그리고 덧붙였다. 이 택시 타지 않으면 비행기 놓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폴은 나를 놔두고 먼저 가라고 일행을 떠나 보냈다고 한다. 그리고 나서 노점상 할머니에게 다가가니 그 할머니를 울고 있었다고 한다. 자세히 가서 봤더니 앞을 보지 못한 시각장애자였다. 눈이 성한 사람이라면 바닥에 흩어진 과일이나 야채를 줏으면 그만인데,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가 어떻게 그 과일과 야채를 주워 담을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앉아서 울고 계신 할머니를 폴이 위로해 드리면서 땅바닥에 떨어진 야채와 과일을 하나씩 줍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도 폴 곁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지만 다들 자기 갈 길이 바쁜지 아무도 노점상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울음과 폴의 행동에 관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폴이 야채와 과일을 다 정돈한 후에 지갑을 꺼내 돈을 할머니 손에 쥐어주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할머니, 이 돈이면 손해 보신 것 충분히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가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Are you JESUS." (혹시 예수님 아닌가요?) 이 말을 들고 당황한 폴이 "나는 절대 예수가 아닙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때 시각장애인 할머니가 아니라면서 계속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 노점 가판대가 넘어지고 과일과 야채가 땅에 떨어질 때 제가 도움을 요청할 분은 예수님 한 분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께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JESUS please come help me.' (예수님 나에게 다가오셔서 제발 나를 도와주십시오.) 그랬는데 기도의 응답처럼 당신이 와서 나를 도와주었으니까, You must be JESUS." (당신은 예수님이 틀림없습니다). 그날 밤 폴은 비행기를 놓치는 바람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하룻밤을 더 뉴욕 호텔에서 머물면서 한밤중에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인가?) "나는 정말 작은 예수가 맞나?"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은 바른가?"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돈도 나의 능력이나 나의 재능도 아니다. 우리 모두가 작은 예수가 될 때만이 가능하다. 나의 필요보다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고 기꺼히 양보할 수 있다면... 만일 내가 예수님처럼 이웃을 사랑할 수만 있다면 만일 내가 예수님처럼 나를 희생함으로 누군가를 세우고 살려줄 수만 있다면 분명 나 한 사람 때문에 이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것이 분명함을 말이다. "When was the last time someone confuesd you for JESUS." (누군가가 당신을 예수님 같다고 착각하게 했을 때가 언제인가?) 3. 절망을 이겨낸 의지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국방장관이었던 '뉴튼 베이커'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전쟁 중 유럽의 한 야전병원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참혹한 부상을 당한 미국 병사를 만났습니다. 그 병사는 두 다리와 팔 하나, 그리고 한 쪽 눈까지 잃어 버렸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베이커는 그 병동에 들러 그 병사를 다시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 병사는 보이지 않았고, 병원원장은 병사를 간호하던 간호사와 결혼해서 고국으로 돌아갔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한 채 귀국한 베이커는 몇 년 후, 장관직을 그만 두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이사장으로 취임했습니다. 그해 박사학위 수여식 때, 베이커는 깜짝 놀랄 일을 만났습니다. 처참한 부상을 당했던 그 병사가 휠체어를 끌고 박사학위를 받으러 단상으로 올라왔던 것입니다. 반가움과 놀라움으로 그는 병사의 손을 꼭 잡아 주었고, 병사는 그에게 짦은 인사를 건넸습니다. "장관님, 은퇴하셨다는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직 보람 있는 일이 많이 있으니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불쌍이 여겼던 젊은이가 그를 위로해 준 것입니다. 어떠한 절망적 상황도 인간의 의지보다 강할 순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순간,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합니다. 이 순간을 슬기롭게 마무리 하시고 서로 아끼고 격려하며 용기를 주는 귀한 삶 나누시는 오늘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https://youtu.be/PiLIFEtCOKI?si=Te1d1SaVo7-8LQ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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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행복하세요
    요즘 많이 추우시죠? 따스한 동지팥죽 한 그릇 드시고 아자 아자 힘내세요^^ 내년엔 좋은 일만 찾아올거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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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인생의 길동무
    인생의 길동무 어느새 "계묘년"도 깊어가고~ 겨울로 접어드어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봅니다. 지금 나의 곁에는 누가 있는지, 내 맘 깊은 곳에 누가 있는지, 눈 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지난 세월에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同行)"했나 되 돌아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름들, 궂은 일을 만나 함께 걱정하며, 좋은 일을 만나 기쁨을 서로 나누는 사람들... 서로 아끼며 행복을 건네준 사람들, 이런 사람들로 인하여 나의 삶이 복되고, 내 인생은 깊이를 더해 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난 생각해봅니다." 나는 누구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이었으며, 어떤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지? "인생(人生)"의 삶에서 나도 남들에게 좋은 만남으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 해야겠습니다. 처음처럼 오늘도 고귀한 분과 "인생의 길동무"가 되고 싶습니다. 내 인생에 귀한 만남의 "인연(因緣)"을 준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오늘도 행복함 속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감사합니다 福된날 되세요~^^♡ /받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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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필청
    필청 6.25 전쟁에 우리 민족이 미국으로부터 받은 은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UN을 통해 군대를 파송해 주었고, 16개국이 한국에 올 때, 그리고 전쟁 중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미국이 다 부담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피난민 구호를 위해 엄청난 식량과 의복, 의약품 등을 공급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필자가 전에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최근 알게 되었는데, 6.25 사변 중, 미국이 한국에 가축과 꿀벌을 보내 주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가는 수송선에 전쟁 물자가 가득 실려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가죽 부츠를 신은 카우보이들이, 한국으로 가는 동물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이 수송선에는 한국으로 보내는 젖소, 황소, 돼지, 염소 등 약 3,200마리의 가축이 실려 있었습니다. 이 가축들은 미국의 비영리기관인 Heifer International이 한국에 보낸 것인데, 이 가축들을 돌보기 위해 카우보이들이 승선(乘船)한 것입니다. 이들 카우보이들은 약 7주간의 긴 항해 기간 동안 동물들을 돌보았는데, 산더미처럼 밀려오는 파도에 멀미를 하고 나자빠져 있는 동물들을 돌보고, 끼니마다 무거운 건초 더미를 날라다 주었으며, 물을 공급해 주었고, 병든 동물을 돌보아 주어야 하는 힘든 일도 감당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수천 마리가 수시로 쏟아 내는 배설물을 치우는 것 또한 보통 고역이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1952년부터 1976년까지 총 44회에 걸쳐 약 300여 명의 카우보이들이 동물들을 한국으로 수송했습니다. 1954년에는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공항에서 특별 비행기가 특별한 손님을 태우고, 하늘로 날아올랐는데, 이 비행기에는 약 150만 마리의 꿀벌이, 벌통 200개에 들어 있었습니다. 6.25 사변 중, 득실거리는 이, 빈대, 벼룩, 파리, 모기, 나방 등의 해충을 박멸하기 위해 하늘에서 비행기가 DDT를 마구 뿌려 이런 해충들은 거의 박멸되었지만, 동시에 나비, 꿀벌까지 죽어, 화분을 옮기지 못해 거의 모든 과일과 작물들이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벌꿀 수송 작전을 벌려 꿀벌 150만 마리를 한국으로 수송했습니다. 비행기는 보통 고도 8∼9,000피트 인데 반해, 이 꿀벌들은 사람들과 달라서 일반 비행 고도의 절반 정도인 4,000피트로 운행하였습니다. 이 비행기는 요즘 같은 점보 비행기가 아니었고, 꿀벌 수송을 위해 비행 거리 2∼3,000Km의 중형 프로펠러기였습니다. 미국에서 한국까지 오는데, 이곳저곳에 기착을 해야 했고, 비, 눈, 얼음 등이 조종사의 시야를 가리는 어려움을 극복하며, 3박 4일간 고난의 여정을 마치고,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Heifer International은 여러 동물들을 한국으로 이송하는 이 프로잭트를 ‘Operation of Noah's Ark for Korea'(한국을 위한 노아의 방주 작전)라고 명명(命名)하였습니다. 짐승을 싣고 가는 배(항공기)라 ’노아의 방주‘라는 이름을 붙인 것입니다. 과거 우리가 몰랐던 6.25 사변 때, 미국으로부터 받았던 귀한 선물들을 생각하면, 과연 미국이 없었다면 오늘 남한이 그리고, 미국에 살고 있는 약 200만의 한국인, 전 세계에 나가 살고 있는 수백 만 명의 한국인들이 지금같이 평온한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 고마운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특히 모든 미국 교회가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던 전쟁고아, 전쟁미망인, 장애인, 굶어 죽고, 병들어 죽어 가는 가련한 사람들을 위해 사랑의 선물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함께 보내 준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전쟁의 와중에 젖소를 보내 젖을 짜서 엄마 잃은 어린 것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돼지나 염소를 길러 고기를 먹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꿀벌까지 보내준 나라는 오직 미국밖에 다른 나라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6.25 전쟁의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어준, 미국 교회와 교인들, 그리고 일반 시민들에서 받은 은혜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짐승도 은혜를 잊지 않고 보답한다지 않던가요? “검은 머리 짐승은 거두는 것이 아니다.”는 말이 항상 옳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해야겠습니다. 샬롬. 글을받은 저도 새로운 사실에 감격 했읍니다 ! 미국의 은혜를 평생 잊으면 안되겠읍니다 ! 이좋은글을 널리공유 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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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장무상망(長毋相忘)
    ♂️장무상망(長毋相忘) "오랜 세월이 지나도 서로 잊지 말자." 라는 뜻. 이 말은 秋史 金正喜의 마지막 歲寒圖의 印章으로 찍힌 말이다. "장무상망(長毋相忘)"은 추사가 먼저 쓴 것이 아니라, 2천년 전 漢나라에서 出土된 기와에서 발견된 글씨이다. "生者必滅"이라는 말처럼 살아있는 것은 모두 쓰러지고 결국에는 사라진다. 그러나 추사와 그의 제자 이상적(李尙迪)과 나눈 그 애절한 마음은 이렇게 오늘 날도 살아서 우리를 감동시키고 있다. 제주도 流配 중의 가장 어려울 때 추사를 생각해 준 사랑하는 제자에게 추사는 세한도를 주면서 요즘 말로 가볍게 永遠不滅 이라 하지 않고, 조용히 마음을 안으로 다스려 장무상망(長毋相忘)이라 표현 했다. 그래서 그 哀切함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것이다. ◈ 世上을 살면서 오래토록 서로 잊지 말자. '長毋相忘'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두어 명은 있어야 인생을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 왕(King Solomon)의 述懷!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다윗의 아들로 이스라엘을 40년 간 다스리며 절대 권력을 쥔 솔로몬 왕은 富貴榮華를 누린 것 뿐만 아니라 일찍이 세기의 철학자요, 예술가며, 예언가 이자, 종교지도자였던 솔로몬 왕은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렇게 인생을 술회하고 세상을 떠났다. 솔로몬 왕이 인생에서 좋다는 것을 다 누려본 뒤 傳道書에 남긴 메시지는 크게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사람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이다. 지혜로운 사람도, 어리석은 사람도, 부자도, 가난한 사람도, 다 죽는다는 것이다. 둘째는, 謙虛하라는 것이다. 사람이 능력이 있다고, 잘 나간다고, 또 열심히 노력한다고 해서 다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할 수 없다는 것도 있다는 것을 認定하고 겸허 하라는 것이다. 셋째는, 현재를 누리는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기뻐하고, 주워진 환경에 순응하고, 욕심 내지도 말고, 주워진 하루에 만족하며 충실히 살라는 것이다. '空手來 空手去 是人生' 이라는데, 사우디 국왕이 20여 년간의 집권을 접고 세상을 떠났다. 총리직과 立法, 司法, 行政의 三權을 손에 쥐고, 이슬람 聖職까지 장악한 메카(Mecca)였던 그도 세월 앞에 손을 들고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갔다. 사우디는 지금도 우리나라 돈으로 3경(京, 兆조의 만배)원에 해당되는 3,000여 억 배럴의 석유가 묻혀 있고, 자신이 소유한 재산만 해도 18조원에 이르지만 결국 폐렴 하나 이기지 못하고 91세의 나이로 삶을 접어야 했다. 이슬람 수니파(Sunni Islam)의 敎理에 따르면 "사치스런 장례는 偶像崇拜다" 라고 하여 서거 당일 남자 친척들만 참석한 가운데 수도에 있는 알오드 共同墓地에 묻혔다. 屍身은 棺도 없이 흰 천만 둘렀으며, 墓는 봉분도 하지 않고 자갈을 깔아 흔적만 남겼다. 碑文이나, 세계 지도자들의 弔問도 없이 평민들 곁에 그저 평범하게 묻혔다. 과연 '空手來 空手去'의 허무한 삶의 모습을 실감케 한 葬禮였다 한다. ◈ 우리 앞에 남은 세월 푸른 잎도 언젠가는 落葉이 되고 예쁜 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 세상에 永遠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英雄豪傑, 絶世佳人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未練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 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 가고, 남은 사람들 마져 세상과 점점 隔離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많아져 가는 孤寂한 인생길에 安否라도 자주 전하며 마음 함께 하는 同行者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이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아껴 쓰면 20년, 대충 쓰면 10년, 아차 하면 5년, 까딱 하면 순간, 우리 앞에 남은 세월 입니다.
    • 기회특집시리즈
    • 이청일메일
    2023-11-17
  • 지만계영
    ♧ 持滿戒盈 (지만계영) 持 가질 지 滿 찰 만 戒 경계할 계 盈 찰 영 가득 찬 것을 유지하는 것은 넘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공자께서 노 나라 환공(桓公)의 사당을 구경했다. 사당 안의 의기(欹器) 즉 한쪽으로 비스듬히 기운 그릇이 놓여 있었다. 묘지기에게 물었다. “이건 무슨 그릇인가?” “자리 곁에 놓아두었던 그릇(宥坐之器)입니다. 비면 기울고 중간쯤 차면 바로 서고 가득 차면 엎어집니다. 이것으로 경계를 삼으셨습니다.“ “그렇구려.” 제자에게 물을 붓게 하니 과연 그 말과 꼭 같았다. 공자께서 탄식하셨다. “아! 가득 차고도 엎어지지 않는 물건이 어디 있겠는가?” 제자 자로가 물었다. “지만(持滿) 즉 가득 참을 유지하는 데 방법이 있습니까?” “따라내어 덜면 된다.” “더는 방법은요?“ “높아지면 내려오고 가득 차면 비우며 부유하면 검약하고 귀해지면 낮추는 것이지. 지혜로워도 어리석은 듯이 굴고, 용감하나 겁먹은 듯이 한다. 말을 잘해도 어눌한 듯하고 많이 알더라도 조금 밖에 모르는 듯이 해야지, 이를 두고 덜어내어 끝까지 가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 방법을 행할 수 있는 것은 지덕(至德)을 갖춘 사람뿐이다. 지만계영(持滿戒盈) 가득 찬 상태를 유지하고 싶은가?(持滿) 넘치는 것을 경계하라.(戒盈) 더 채우려 들지 말고 더 덜어내라. 의기(欹器)에 관한 얘기는 순자(筍子) 유좌(宥坐)편에 처음 보인다. 한영(韓嬰)의 한시외전(韓詩外傳)에도 나온다. 이 그릇의 실체를 두고 역대 많은 학설이 있었다. 그릇을 복원하려는 시도도 계속 되었다. 원래 이 그릇은 농사에 쓰는 관개용(灌漑用) 도구였다. 약간 비스듬하게 앞쪽으로 기울어 물을 받기 좋게 되어있다. 물을 받아 묵직해지면 기울던 그릇이 똑바로 선다. 그러다가 물이 그릇에 가득 차면 훌렁 뒤집어지면서 받았던 물을 반대편 으로 쏟아낸다. 마치 물레방아의 원리와 비슷하다. 환공(桓公)이, 이 그릇을 좌우(左右)에 두고 그것이 주는 교훈을 곱씹었다. 고개를 숙여 받을 준비를 하고 알맞게 받으면 똑바로 섰다가 정도 넘치면 엎어진다. 바로 여기서 중도에 맞게 똑바로 서서 바른 판단을 내리라는 상징을 읽었다. 가득 차 엎어지기 직전인데도 사람들은 욕심 사납게 퍼 담기만 한다. 그러다가 한 순간에 뒤집어져 몰락한다. 가득 참을 경계하라. 차면 덜어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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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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