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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령 핑계로 피해 학생 보호에 소홀히 한 교육계 강력히 질타
    윤종호 도의원, 학교폭력 사안처리 책임회피- 법령 핑계로 피해 학생 보호에 소홀히 한 교육계 강력히 질타 국가인권위, 교육감에게 학폭 처리 미흡 개선 권고 윤 의원, 반면교사 삼아 앞으로 피해 학생 보호에 최선 다해야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교육위원회)은 2023년 경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상북도교육감에게 학폭 처리에 있어 피해 학생 보호 방안 마련 등을 권고했다”라며, “이는 경북교육청과 일선 학교 등 교육계 전반에 걸쳐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책임회피와 법령 핑계로 소홀했던 교육행정을 다시 돌아보라는 경종”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학폭예방법 시행령」 제20조는 가해 학생에 대한 전학 조치에 따른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데, 제4항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초등에서 중학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각각 다른 학교를 ‘배정’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교육감이 학교를 ‘배정’하는 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이 적용되지만, 학교장이 학생을 ‘선발’하는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위 법 조항을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의 해석이다. 이와 같은 경북교육청의 해석에 따르면, 경상북도는 평준화 지역인 포항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은 비평준화 지역이므로 학교 폭력이 발생해도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은 같은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며,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조치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의 권고문에서도 이와 같은 모순적인 부분을 지적하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예방법”)에 대한 합목적성을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인권위의 권고문에는 경상북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에게 권고하는 사항으로 △ 첫째, 학교폭력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가해-피해 학생이 같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상급학교 진학에 있어 피해 학생의 보호를 논의하지 않은 것, △ 둘째, 가해 학생에게 내려진 ‘전학’ 처분은 가장 무거운 처벌임에도 실질적으로 그 목적이 무엇인지 상기하지 않고, 이미 졸업한 시점인 중학교에서 이행하게 하며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피해자를 보호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 △ 셋째, 「학폭예방법」제20조4항의 ‘배정’이 가지는 의미를 평준화고교에만 적용하며 비평준화고교에 적용할 수 없다는 경북교육청의 해석은 학교폭력예방법의 목적과 입법취지를 고려하지 않은 소극적 해석 이라는 것이다. 윤 의원은 지난해부터 「학폭예방법」의 입법 미비로 인한 모순적 상황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피해 학생이 받는 부당함에 대하며 문제를 제기하며 곧바로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의뢰했으나 답을 받지 못하였고, 8월에는 국회와 교육부를 상대로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는 등 계속해서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 윤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교육부에서는 「학폭예방법 시행령」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정을 검토하는 것으로 의견은 밝혀왔으나 아직 입법예고와 같은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윤 의원은 “이번 사건과 일련의 처리 과정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뼈에 새겨 경북 교육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라며, “특히 학교폭력 사안에서 피해 학생이 계속해서 피해를 보는 부당한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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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사람사랑 유학원,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한국 세미나 개최
    사진: 이선오 사람사랑 유학원 원장 사람사랑 유학원,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한국 세미나 개최 영국 A레벨 랭킹 2위 옥스포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옥스브릿지와 의대 입학의 특별한 교육 방법 공개 A레벨로 옥스브릿지와 의대 입학에 대한 전략 소개, OIC의 브라이튼 캠퍼스 소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사람사랑 유학원이 지난 6월 치러진 A레벨 랭킹(A-A 비율)에서 90.1%로 2위를 차지한 Oxford International College(OIC,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한국 세미나를 내달 6일 오후 6시 신논현역 근방의 WeWork에서 개최한다.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는 A레벨 성적(A*-A 비율)이 지난해 36%에서 2023년 27%로 낮아지는 시기에 지난해와 거의 변함이 없는 높은 A레벨(90.1%) 성적을 유지했다. 2023년 주요 A레벨 기록을 보면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11명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영국 G5 대학(Oxford, Cambridge, Imperial, LSE and UCL)은 지원자(의대지원자 제외) 중에 73%가 입학에 성공했으며, UCL은 지원자의 55%가 입학 허가(영국 평균 30%), 임페리얼은 40%가 입학 허가(영국 평균 30%)를 받았다. 의대 기록을 보면 외국 학생에게 제한(정원의 7.5%만 허용)되는 영국 의대 입학에서, 총 32개 대학에서 입학 허가(총 82 오퍼)를 받았다. 특히 Cambridge 의대 지원자의 3명 중의 한 명, Imperial 의대 지원자의 9명 중 4명이 입학을 할 정도로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높은 의대 진학에 대한 명성은 올해도 이어졌다.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교사 레벨은 높기로 유명한데, 카디프 식스폼 칼리지 설립자이자 BBC의 Britian’s Brainest School의 주인공인 야스민 사와, 옥스퍼드 출신의 교사, 박사 과정의 교사로 이뤄졌다.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독특한 교육 방법은 단지 A레벨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교육 방법을 떠나 Oxford와 Cambridge 및 영국 의대(Medicine)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인터뷰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전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영국 유학 전문가인 이선오 사람사랑 유학원 원장은 옥스포드 인터내셔널 칼리지의 숨어 있는 장점으로 많은 행사(Activities), 클럽(club), 스포츠(sports) 등 비교과 과외활동(Extra Curricular)과 각각의 학생의 전공과 연관된 Super-curricular 등 각 학생이 진심으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에 있다고 강조한다. 이선오 원장은 “실제로 OIC의 한국 학생은 8명 중에서 5명이 의대 입학을 위해 OIC에 입학했지만, 5명 중 3명이 의대가 아닌 컴퓨터 공학(미국 위스콘신-메디슨과 UCL 대학)과 엔지니어링(UCL 대학)으로 전공을 바꿔 진학했다. 이렇게 진심으로 원하는 전공을 찾는 과정이 있는 학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옥스포드 인터내셔널 칼리지 옥스퍼드 캠퍼스의 킴 테라 교장(위컴 애비(Wycombe Abbey) 출신)과 브라이튼 캠퍼스의 젬마 한난씨가 직접 방문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OIC의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입학 노하우’와 새롭게 문을 연 브라이튼 캠퍼스에서 제공하는 Year 9과 2년 과정의 GCSE 등에 대해서 소개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와 일대일 미팅은 12월 6일 서울 신논현역 부근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사람사랑유학원 웹사이트(www.peopleloving.co.kr)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사람사랑 유학원 소개 사람사랑 유학원은 옥스브리지(Oxbridge) 입학, 의대 입학 등 톱 전공의 입학 전문가다. 또한 영국의 톱 대학인 세인트 앤드류스(St Andrews), 더럼(Durham), 골드스미스(Goldsmiths)의 한국의 대표 유학원이기도 하다. A레벨 영국 1위와 2위인 카디프 식스폼 칼리지(Cardiff 6th form College)와 옥스퍼드 인터내셔널 칼리지(Oxford International College)의 한국 대표이기도 하다. OIC 랭킹과 결과: https://blog.naver.com/keeptrying/223260336648 웹사이트: http://www.peoplelovi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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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2023-11-29
  • 경북교육청,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 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다!
    경북교육청,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 교육, 학부모와 함께하다! 2023년 장애 학생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특수 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 장애 학생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장애 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학부모 간의 공감․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맞춤형 연수를 통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족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수 1일 차인 27일 장애 자녀를 키우며 겪었던 이야기를 담은‘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의 저자 류승연 작가의 장애 자녀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방안과 액션러닝코리아 이영민 대표의 액션 러닝을 활용한 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법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2일 차인 28일에는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이성진 교사의 장애 학생 학교생활 적응력 함양을 위한 교사-학부모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며 서로 지지하는 ‘학부모 자조 모임’ 시간을 통해 성교육, 통합교육, 진로 등의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장애 학생들이 자립생활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계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가 장애가 있는 자녀의 자립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장애 학생의 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부모님께 위로가 되고, 자녀의 자립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에는 장애 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학부모 간의 공감·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경북교육청 학부모 토닥토닥 나들이’ 행사를 시행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비장애 형제·자매와 학부모의 고충을 달래고 친밀한 소통과 치유의 시간을 갖고자 ‘비장애 형제·자매 쓰담쓰담 나들이’ 행사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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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2023-11-28
  • 박채아 경북도의원, 타 시군 고등학교 진학 사유
    박채아 경북도의원, 타 시군 고등학교 진학 사유 타 지역 진학한 2,890(95.8%)는 통학 불편 개선을 위한 교통ㆍ숙박ㆍ기숙사 등 대책 촉구 -주거지 인근 입학정원 부족으로 타시군 진학 205명 6.8%, 학생 정원 대책 필요 -타 지역 진학생 가족 동반이사 3,018명 중 4.2%인 128명에 불과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도의회 박채아(경산3, 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사전 자료 검토에서 2023년 고등학교 진학생의 지역간 이동 학생이 3,289명이며 타시군으로 이동한 학생은 2,995명에 달하여 원거리 통학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과 각 시군 내 학생정원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실제 행정사무감사(11.20) 당시 경북교육청의 2023년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시군 간 이동하여 진학한 사유를 조사한 자료를 제출받아 본 결과 ① 진학 교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선택한 학생 중 인문계고를 선택한 학생은 404명에 불과했으며, 직업계고를 선택한 학생은 1,210명이다. ② 대학 진학의 이점을 봐서 진학한 학생은 267명, ③ 주거지 인근 학교의 입학정원 부족 205명, ③ 주변의 권유 및 추천 686명 ④가족 동반 이사 128명으로 파악됐다. 시군 간 이동해서 진학한 사유 조사에 참여한 학생 3,018명 중 가족과 이동한 128명을 제외하고는 가정을 떠나 기숙사에 생활하거나 원거리 통학 등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눈으로 확인된 셈이다. 이에 박채아 의원은 원거리 통학하는 학생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하거나 통학이 어려운 여건에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교육청 차원의 강력한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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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박채아 경북도의원, “주말기숙사 운영 대책 ”촉구
    박채아 경북도의원, “주말기숙사 운영 대책 ”촉구 주말 운영 기숙사 32곳에 불과, 주말 급식 없는 기숙사 8곳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박채아 경북도의원은 2023년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시군간 이동 학생이 9천여 명이며 타시군으로 진학사유 조사 결과 280여 명이 정원 부족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지역을 이동하는 만큼 통학 및 기숙사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말에 집으로 돌아갈 여건이 안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주말기숙사 운영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박채아 의원에 따르면 “도내 160개 학교에 기숙사를 운영 중인데 이 중에서 주말에 기숙사를 운영하는 학교는 32개 학교에 불과하며, 이중에서 주말 급식이 없는 학교는 8곳에 달한다”라면서, 9천여 명 정도는 시군을 이동하여 진학한 만큼 집으로 돌아가기 어렵거나 야간자율학습 이후 이동수단이 없는 어려운 통학 여건을 감안하여 기숙사,급식, 교통 등의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또한, “예를 들어, 울릉도 학생들은 주말에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학부모가나올 수 있는 여건도 안된다. 그 외에도 집으로 돌아갈 여건이 안되는 학생이 주말에 기숙사 운영도 안하고 급식도 하지 않은 경우자칫 위험에 처할수 있으니 학생 보호 차원에서 교육청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라면서 교육청의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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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2023-11-24
  • 청도영재교육원, 수료식으로 영재교육 알찬 마무리
    청도영재교육원, 수료식으로 영재교육 알찬 마무리 2023학년도 청도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재)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청도초등학교 소강당에서 초,중등 영재교육 수료자 26명, 영재교육원 지도 강사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청도영재교육원은 2007년도에 승인을 받아 2008학년도부터 교육을 시작한 이후 제15기까지 총 517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2023학년도 수료식은 제16기로 26명이 수료하게 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2023학년도 운영 보고, 수료증 수여, 교육장 인사말, 지도 강사 인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청도영재교육원은 2023학년도에 초등 2개 과정(수학, 영어), 중등 1개 과정(융합과학)을 개설하고, 수요일(초등)과 토요일(중등) 출석수업과 여름방학 중 집중수업 및 영재캠프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고루 길러줄 수 있는 체험 위주의 다양한 수업을 운영했다. 배재만 청도영재교육원장은 “청도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통해 체득한 성실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과 나라, 나아가 세계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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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차주식 경북도의원, 2023년에만 도내 자살 학생 19명,“경북교육청, 심리적 위기 학생
    차주식 경북도의원, 2023년에만 도내 자살 학생 19명,“경북교육청,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은 정책백화점, 찍어내기 바쁜 페이퍼 정책...” 학생 심리적 건강 지원 컨트롤타워 부재, 보건장학관 상담장학관 분리 운영 필요 14개 시도가 운영하는 위(Wee) 프로젝트 3차 기관 위(Wee) 스쿨, 가정형 위(Wee) 센터, 병원형 위(Wee) 센터 설치 급선무 - 상담교사 미배치학교 467곳 대책, 학생 1,000명 이상 상담교사 2명 이상 필요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 국민의힘)이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경북교육청의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대책은 “정책백화점”인데 막상 내용을 살펴보면 찍어내기 바쁜 “페이퍼 정책”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차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임종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생생활과 심리적건강 정책 컨트롤타워 구축을 위해 전문성을 가진 보건장학관과 상담장학관을 배치하여 유기적인 협조를 주문하고 △고위기 학생 지원을 위하여 위(Wee)스쿨, 가정형 위(Wee)센터ㆍ병원형 위(Wee)센터 설치 검토 △전문상담교사 미배치학교 467곳에 대한 전문상담교사 배치 대책, △학생 1,000명 이상인 학교에 상담교사를 2명 이상 배치 대책을 요구했다. 차주식 의원의 도정질문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후 도내 자살 학생 수는 61명이며, 2023년(8월)에만 18명(11월21일 현재 19명)의 자살 학생이 발생했다. 또한 2022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자살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2023년 한해만 자살 위험이 높은 학생이 745명, 관심군까지 3,330명인데 비해 최근 5년간 자살 학생 중 교육현장의 상담센터에서 상담한 사례는 26명에 불과했다. 실제 전문상담교사가 있는 학교는 914개교 중 447개교이며 나머지 467개 학교는 위(Wee)센터 상담교사가 순회상담을 하는 상황이다. 또한 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의 전문 상담 인력은 153명으로 이들은 상담업무 뿐만 아니라 20여 개 각종 위원회 등에 차출되어 업무를 병행하고 있어 학생의 심리적위기를 즉시 발견하고 조치해야 하는 인력이 다른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정신건강 위기지원단」은 고작 6시간의 연수를 이수한 38명의 교장ㆍ교감과 위(Wee)센터의 전문상담교사 22명이 겸직하고 있어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이다. 교육감의 공약사항인 [바로지원 365 신속대응팀]도 기존 교육청 인력을 재배치하는 수준으로 신속 지원과는 거리가 멀다. 생명사랑위기센터 또한 경북 전체 2곳에 불과하며, 청소년 자살예방인식도 검사(ASAP)를 통해 자살 고위기 학생을 찾아낸다는 것도 914개 학교 중 1개 학교만 실시하는 등 곳곳에서 졸속으로 정책이 만들어지고 제대로 시행조차 되지 않았다. 「고위기 학생 지원에 대한 정책」인 위(Wee) 스쿨, 가정형 위(Wee) 센터, 병원형 위(Wee) 센터 사업도 17개 시도교육청 중 14개 시도가 시행하지만, 경북은 어느 것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차 의원은 “교육위원으로서 1년 반 동안 학생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과 학교 안전 정책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추진해왔다”라면서 “심리적위기 학생에 대해서는 2022년 행정사무 감사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개선 대책을 요구했으나 교육 현장에는 변화가 없었고, 그 와중에 2023년에만 학생 자살이 19명이라는 사실을 접하고 현장이 바뀌기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절박함이 컸다”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위원들이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요구하면 담당부서는 위원들과 실상을 공유하고 대책을 세우려는 자세보다 감추기에 급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공론화가 필요했다”라고 도정질문의 배경을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답변에서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최상위 전문조직의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여러 부서에 분산된 보건담당 장학사, 보건직 공무원 상담 장학사 등으로 전문팀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장학관과 상담장학관 신설에 대해서는 “장학관 배치는 학교 폭력과 여러 업무 연계로 인해 더 나은 방향이 무엇인지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으며, 위(Wee) 프로젝트 3차기관에 대해서는 “대안학교를 전환하는 방향, 대구의 병원형 위센터를 함께 사용하는 방향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전문상담교사 배치 대책에 대해서는 “교사 정원은 행안부와 교육부가 정원을 배정하는만큼 어려움이 있다. 한 학교에 1명씩, 학생 1,000명 이상 학교에 2명 이상 배치는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을 통해 정원 요청을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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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청
    2023-11-22
  • 유치원 방과후 교사 대상 교사연수 진행
    동심연구소, 수원교육지원청·양평교육지원청 유치원 방과후 교사 대상 교사연수 진행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유아교육 전문 기관 동심연구소(대표이사 정신)가 11월 수원교육지원청,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유치원 방과후 교사를 대상으로 교사 연수를 진행했다. 유치원 방과후 교사는 유치원의 기본 과정이 끝난 오후 시간과 방학 중 영유아의 교육과 돌봄을 담당하는 교사를 말한다. 각각 비대면(수원교육지원청)과 대면(양평교육지원청)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동심연구소의 교사연수 가운데 하나인 ‘THE 시그널’을 통해 영유아 문제행동 원인을 진단하고 교사 유형에 따라 적절한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170여 명의 유치원 방과후 교사는 다양한 이론 및 사례를 학습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토론을 함께하면서 실제 현장에서의 사례와 해결 방안을 나눠 더 의미 있는 교육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3년간의 코로나로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영유아의 정서·행동 문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교육을 진행한 동심연구소 조유주 강사는 영유아의 정서·행동 문제를 살피고 교사와 유아가 함께 회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할 것을 약속하며 현장에서 발로 뛰고 있는 교사들을 응원했다. 한편 동심연구소의 문제행동 지도교육 ‘THE 시그널’은 유치원 1급 정교사 연수 및 특수교사 통합연수, 방과후 교사연수 등 약 1만5000명의 유아교사가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영유아의 사회정서행동과 문제행동을 지도하는 데 현실적인 도움이 됐다는 유아교사들의 평을 받고 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심연구소 홈페이지(www.dongsimlab.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 동심연구소 소개 국내 최대 규모 유아교육 전문 연구소인 동심연구소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120여 명의 연구원이 아이들 중심의 교육, 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연구·기획·제작·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4년 설립한 동심연구소는 2021년 2월 부산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2월 대전에 중부연구소를 신설했다. 동심연구소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데 설립 취지와 목적을 두고, 교육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ngsimlab.com
    • 종합뉴스
    • 교육청
    2023-11-21
  • 2024학년도 대학수능,“독도”문제 3년 연속 등장
    2024학년도 대학수능,“독도”문제 3년 연속 등장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지리’에서 출제 경북도 비롯한 지자체 등 지속적인 독도교육과 홍보 노력의 결과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에서 1번 문항의 지문으로 ‘독도’가 등장했다. 이번 수능을 포함하여 한국지리 과목에서 독도 관련 문제는 3년 연속으로 출제되었다. 한국지리 1번 문항은 위치와 영역을 묻는 문제로 신안군의 가거도, 제주도의 마라도, 그리고 독도를 예시로 들었다. 이 가운데 최남단 마라도와 최동단 독도의 영해 설정(12해리) 기준은 통상기선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영해는 그 나라의 통치권이 미치는 범위를 의미한다. 심정보 서원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대한민국 외곽의 해양 경계를 파악하는 문제로 극서, 극동, 극남을 이해하고 있는가를 묻는 문제”라고 보고, 독도와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의 극동으로 한일 간에 합의가 되지 않아 배타적 경제수역을 설정하지 못했으며, 남서해는 직선기선을 적용하고,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는 통상기선을 적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독도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한국사 7번 문항에는 ‘외세의 침략적 접근과 대응’에 관해 운요호 사건을 언급하는 지문에 ‘독도’라는 단어가 한국지도에 표기되었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수능에서 독도문제가 단골로 등장한 것은 교육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독도 홍보 및 교육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생각된다”라며 “최근 출제 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일선 학교에서 독도 교육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최근 일본의 영토주권전시관이 ‘지도와 측량’을 앞세워 왜곡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능에서 독도 관련 문제가 꾸준하게 출제되어 의미가 있다”라면서,“경북도는 독도 수호 중점학교를 지정해 독도의 지식뿐만 아니라, 독도를 표현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도에 관한 왜곡 주장에 대한 대응은 적극적으로, 교육과 홍보는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종합뉴스
    • 교육청
    2023-11-20
  • 대구도시개발공사, 교육격차 해소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감사패 수령
    대구도시개발공사, 교육격차 해소사업으로 지역아동센터 감사패 수령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사장 정명섭)는 지난 1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개최된 ‘2023년 제8회 지역아동센터 복지포럼’에서 교육격차 해소사업의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령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 참여가 힘든 취약계층 아동의 교육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아동 각 가정에 교육용 PC를 지원한 바 있다. 그리고 2021년부터 공사는 대구 내 지역아동센터를 선발하여 교육용 PC와 학습교재를 지원하여 아동센터 돌봄교육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년간 무한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총 35개소에 교육용 PC를 2대씩 기부하였으며, 올해도 지역아동센터 총 12개소에 각각 PC 2대와 초등학생 학습교재를 기부할 예정이다.
    • 종합뉴스
    • 교육청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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