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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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지사, 일본 왜곡된 교과서 검정 통과 발표에 강력 규탄
    이철우 지사, 일본 왜곡된 교과서 검정 통과 발표에 강력 규탄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교과서 검정조사심의회 총회를열어 내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용 도서 중, 독도에 대해‘일본의 고유영토,한국의 불법점거’라는 왜곡된 인식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해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또다시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를 관할 하는 경상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대한 일본의 왜곡 교육은 한일 양국의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저해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왜곡 교육을 즉각 시정하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학습지도요령을 바로잡아‘한일 간 상생・협력의 백년대계’를 여는 데 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규탄 성 명 서 1. 일본 정부가 대한민국 땅 독도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부당한 주장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경상북도 울릉군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지사로서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2.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일본의 왜곡 교육은 한일 양국 미래세대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저해하는행위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3. 일본 정부는 왜곡된 독도 교육을 즉각 시정하고,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학습지도요령을 바로잡아‘한일 간 상생・협력의 백년대계’를 여는 데앞장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3월 25일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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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도기욱 도의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도기욱 도의원,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전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 저출생극복·여성·가족·아동 정책 전반 아우른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기능 확대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도기욱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예천)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지난 20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문제 극복이라는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을 기존의 ‘여성정책 연구’에서 여성·가족·아동 정책 전반으로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는 ▲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 확대를 반영하여 조례의 목적을 새롭게규정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의 사업 범위를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 일·가정 양립 지원, 돌봄 지원 사업 등으로 확대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기욱 의원은 “여성정책개발원이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사회적 요구에부응하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사업을 발굴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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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경북도의회, 산골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가교 되다
    경북도의회, 산골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가교 되다 경북도의회ㆍ한농연 도 연합회, 봉화 두음리에 아동도서 3,200여 권 전달 박창욱 도의원, 두음리 아이들 손 편지 받고 각계 협조 이끌어내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의회와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는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열린 ‘한농연봉화군연합회 희망풍년기원제’ 행사에 앞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어린이들에게 각계에서 기증받은 아동도서 3,2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봉화의 박창욱 경북도의원이 두음리의 어린이들로부터 손 편지를 전달받으면서 시작됐다. 아이들의 간절함이 담긴 편지에 감동한 박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 한농연 도연합회와 도의회사무처, 경북도청 등에 도서 기증을 요청했다. 이에 사연을 들은 공무원과 도민들이 도서 기증에 십시일반 동참하면서, 무려 3,200여 권의 아동도서가 모아졌다. 봉화에서도 산골 오지에 속하는 소천면 두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여타 시골마을과는 달리, 지금도 약 20여 명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흔치 않은 마을이다.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김복영 씨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당장 도서관을 지어줄 수는 없어도 읽고 싶은 책이나마 마음껏 읽게 해 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도서를 전달한 박창욱 의원은 “아이들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손 편지에, 꿈을 키워주어야 할 지역의 어른이자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절대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직접 트럭을 몰고 전국으로 책을 기증 받으러 다니는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라고 했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도민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가슴깊이 전달되어, 이 책을 읽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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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김정기 행정부시장은『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소식』에 참석
    김정기 행정부시장은『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소식』에 참석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김정기 행정부시장은 3. 26.(수) 오후 3시, 장애인희망드림센터에서 개최되는 『장애인희망드림센터 개소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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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송기재 초대展 “ 우리들의 초상 “
    송기재 초대展 “ 우리들의 초상 “ 2025.4.2 (수) ~ 4.11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19 / 02-730-3533 www.galleryjang.com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송기재 작가는 의인화 된 토끼를 그리는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다. 현대 사회 속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개인의 모습을 탐구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려는 욕망을 담아낸 작품을 창조한다. 일상적인 사물과 풍경을 새롭게 해석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데 현대인의 결핍된 심리와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토끼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토끼는 먹이사슬 아래에서 소리 내지 않도록 진화했듯 현대인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퇴행적으로 살아간다. 이 토끼탈을 쓴 현대인은 도시에 종속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존재이다. 작가는 사회 시스템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여러 연모를 탐구하며 사회적현실을 비판한다. 송기재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기법을 사용한다. 그림의 배경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낙서는 개인의 일탈을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기술을 통한 소통을 나타내기 위해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하며 사회와 개인의 갈등을 묘사한다. 작가는 관조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시각적 상징과 기법을 통해 현대인의 심리적 상태와 사회적 현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봄바람에 꽃잎이 살랑살랑 흩날리며 따스한 햇살이 얼굴을 감싸는 4월, 토끼탈을 쓴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상징화한 30여점의 작품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송기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장은선 갤러리를 포함한 개인전과 아시아프, k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서울청년비엔날레 등 24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송기재 평론 사회 속 현대인은 어떤 모습일까. 고도로 발전한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은 어떤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송기재 작가는 너무도 당연한 사회라는 존재 속 현대인의 모습을 ‘토끼’로 상정한다.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단에 위치한 토끼는 살아남기 위해 소리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성대가 퇴화함으로써 오히려 생태계 속에서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른바 ‘퇴행적 진화’의 형태를 보이는 토끼의 모습은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다움을 스스로 내려놓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았다. 작품 속 인물이 뒤집어쓴 토끼탈은 완벽한 ‘구(球)’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외부의 도움 없이는 절대 멈출 수 없는, 완벽해 보이지만 불완전한 구의 모습은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회 속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 커다란 토끼탈에 비해 턱없이 작은 눈과 귀는 성대와 마찬가지로 퇴행적 진화를 통해 생존해가는 토끼, 아니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물의 손에 들린 기다란 방송용 마이크는 퇴화한 감각기관 대신 기술의 힘을 빌려 세상과 소통하는 현대인들의 기묘한 소통 방식을 이야기한다. 그림 속 분위기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정장 차림을 한 토끼 현대인은 고개를 푹 숙이며 길을 걷기도 하고 핸드폰을 하기도 한다. 방 안 의자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는가 하면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낯설다. 현대인을 닮았지만 그림 밖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건 생경한 일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최첨단 사회가 연상되기도 한다. 그 어떤 불행도 고통도 없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은 모두가 똑같아지며, 외부 세계가 제공하는 감각에 의존해 쾌락 속에서 살아간다. 사회가 정해놓은 책임과 규칙 속에서 진열대 위에 나란히 놓인 병처럼 전시되고 부품처럼 살다가 스러진다. 퇴화되어 획일화된 개인과 달리 사회는 여러 모습으로 변주한다. 토끼 현대인 뒤편에 있는 배경은 붉은 벽돌 벽, 동물원의 울타리, 컨테이너 박스 등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서 있다. 그 너머에 어떤 세계가 있는지 관람객은 알 수 없으며 토끼 인물조차 다른 세계에는 무심해 보인다. 벽으로 단절된 현재의 ‘멋진 신세계’ 안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단 하나의 일탈이 있다면 벽에 그려진 갖가지 낙서이다. 사회 속에서 자신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이라곤 사회 시스템에 낙서 같은 행위를 하는 것뿐이다. 작가는 이 모든 현상을 그저 관찰한다. 그 자신도 현대인이지만 사회와 개인의 양상을 관조할 뿐 이에 대한 그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는다. 이미 현대로 오면서 더 촘촘해진 사회 시스템 속에서 개인이 탈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울타리든 벽이든 그 어떤 모습이든 현대인은 그 속에서 안락함과 편리함을 누린다. 때로는 자유를 억압받고 자신을 잃는다고 느껴도 사회적 생명체로서 공동체적 유대감이 주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사실상 사회를 벗어나는 순간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기에 벗어나고자 하면서도 속하고, 속하고자 하면서도 벗어나고자 한다. 관람객 또한 작가와 마찬가지로 관조하는 사람으로 기능한다. 작가가 그려낸 사회 속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한편, 체험 형태로 마련한 섹션에서는 직접 벽에 낙서를 하고 색을 칠함으로써 참여하는 사람으로의 변모를 꾀한다.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어딘가 편하면서도 불편한 이 멋진 신세계를 몸소 느껴본다. 글 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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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성황리 진행
    국립대구과학관, 뱀 특별전 연계 행사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성황리 진행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뱀 특별전 전시와 연계한 ‘유연한 움직임의 마법’ 행사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학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을사년 뱀띠 해를 맞아 개최한 ‘사(巳)이언스, Science!’ 특별전과 연계한 행사로, ‘생물 뱀 체험’과 ‘로봇 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생물 뱀 체험’에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네이처파크 전문과학관의 사육사가 뱀의 행동 방식, 습성, 생태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하고, 참여자들이 살아있는 뱀과 직접 교감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기회를 제공했다. ‘로봇 뱀 체험’에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김무림 박사(인간중심로봇연구본부장)를 초청해 ‘협소 공간 탐색을 위한 생체 모방 뱀형 로봇 이야기’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본 강연에서는 뱀의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 기술의 원리와 개발 과정을 소개하고, 로봇 뱀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알아봄으로써 생체 모방 기술이 현대 로봇 공학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해 보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또한, 강연과 더불어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개발한 로봇 뱀을 조종하는 시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에게도 시뮬레이터를 통해 로봇 뱀을 조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뱀의 유연한 움직임과 생체 모방 기술이 실제로 구현되는 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이번 행사는 대경권 지역 과학관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더 생동감 있고 현장감 넘치게 진행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뱀 특별전‘사(巳)이언스, Science!’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로비에서 내달 2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과학문화실 함보경 선임연구원 053)670-6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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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대구광역시,‘2025 올해의 책’10권 선정
    대구광역시,‘2025 올해의 책’10권 선정 ▸ 어린이, 청소년, 성인 분야 총 10권 선정 ▸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10년째 올해의 책 선정 ▸ 이와 연계한 북 페스티벌, 독서 릴레이 추후 개최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대구광역시는 지난 20일 ‘2025 올해의 책’ 10권을 선정했다. ‘대구 올해의 책’은 독서 문화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추진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대구시는 총 93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해 연중 독서 캠페인을 추진해 왔다. 2025년 선정된 올해의 책은 총 10권으로, 3개월여의 기간에 걸쳐 선정됐다. 어린이 분야에는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김지훤),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정연철), △언제나 다정 죽집(우신영) 3권이 뽑혔다. 청소년 분야에는 △바람을 따라 이어진 조각들(대구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 △왜 우리는 쉽게 잊고 비슷한 일은 반복 될까요?(노명우),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 3권, 성인 분야에는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고명환),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태수), △오순정은 오늘도(김양미), △찬란한 멸종(이정모) 4권이 각각 선정됐다. 지역 내 도서관,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후보 도서 103권에 대해 도서 추천단 심의를 거쳐 최종 후보 도서 31권을 선정 후, 최종 후보 도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28일(금)부터 3월 13일(목)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실시해 시민들의 선호도를 반영했다. 내달 12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대구 북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책을 선포하고, 하반기에는 구·군 작은도서관과 초·중·고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의 책 독서 릴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교보문고(대구점, 칠곡센터), 영풍문고(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10% 현장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 올해의 책 선정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대구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대구광역시가 책 읽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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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문화 조성 앞장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 고령운전자에 대한 교통문화 조성 앞장 한국도로교통공단 tbn 경북교통방송과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환경 조성 업무 협약’ 체결 도내 고령 운전자에게 ‘고령운전자 교통안전 표지’ 제작 배포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5일 한국도로교통공단 tbn경북교통방송과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손순혁 경상북도 자치경찰위원장과 이병하 tbn경북교통방송 본부장이 참석해, 고령 운전자에게 배려와 양보 등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자경위는 ‘어르신 운전중’이라는 스티커를 제작,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들에게 배포하며, tbn 경북교통방송은더욱 많은 고령 운전자가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도록 방송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2023년 기준, 전국 고령운전자 사고는 39,614건으로 전년 대비 14.3%증가(한국도로교통공단 사고조사분석시스템)하였으며, 또한 경북 도내 고령화율은 24.7%(2024년 기준 통계청 고령자 통계)로 타지역에비해 높아 고령 운전자에 대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손순혁 위원장은“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도 시행하고 있지만생계로 꼭 운전이 필요한 분도 계시다”며 “고령 운전자임을알고 양보ㆍ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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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대구·경북,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
    대구·경북,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 ▸ 과기정통부, 3월 말 공모, 4월 초 사업설명회 ▸ 10개 지자체 광역권 컨소시엄 구성 통해 참여예정(대구·경북 초광역권 구성)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초광역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인프라와 인력 편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간 정보보호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3년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이 첫 번째 클러스터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사업 3년 차로 또 하나의 지역 클러스터가 추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공모는 3월 말에 진행될 예정이며, 선정된 지역에는 2029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정보보호 기업 육성(정보보호 스타트업 발굴·육성) ▲ 정보보호 인재양성(실전형 사이버 훈련장 구축 및 운영) ▲ 정보보호 기반조성(보안 기술 테스트베드 구축)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광역권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3일(목)에는 대구·경북 CISO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 협의체에는 대구·경북 지역 대표 기업의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를 비롯해 중앙전파관리소, 대구·경북 관계자, 학계, 관련 기관 등이 참여해 지역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BB산업과장은 “대구광역시 미래산업과 경상북도 특화산업에 정보보호 기술을 효과적으로 융합할 전략을 마련해, 이번 2025년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서 대구·경북이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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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도서출판 은누리, 전자책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 발간
    사진: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 표지 문의: 도서출판 은누리 편집주간 박원호 부사장 whpark55@hanmail.net 도서출판 은누리, 전자책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 발간 역사 속 건설 이야기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도서출판 은누리가 전자책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을 발간했다.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은 우리 역사 속 건설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다루고 있다. 조선 시대는 한강, 낙동강, 대동강, 영산강 등 전국의 큰 강들이 물류의 동맥, 즉 고속도로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근대 이후 철도와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뱃길 대신 철로와 신작로가 등장했다. 또 철로와 신작로의 등장과 함께 전국 방방곡곡 터널이 등장했다. 이를 상징적으로 말해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이란 제목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뱃길의 조선, 터널의 한국’은 단순히 역사 속의 도시기반시설(사회 간접 자본, Social Infrastructure)을 나열해 놓은 책이 아니다. 대신 건설 전문가의 시각에서 시대별 건설 유산에 대한 배경과 숨은 이야기들, 다시 말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을 담았다. 건설 전문가들은 전문가의 관점에서 이 책의 미덕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첫째, 이 책은 강과 산, 바다와 같은 ‘움직일 수 없는 지리적 존재’를 활용한 인간의 창의력에 초점을 맞췄다. 강은 원래 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산은 누군가를 위해 옆으로 비켜주지 않으며, 바다는 쉽게 다리 놓기를 허락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이들 자연의 특징을 활용해 도시를 세우고 문명을 꽃피웠다. 예컨대 조선 시대에 배를 타고 큰 강을 따라 세곡(조세미)을 운반하던 물류 시스템은 현대의 고속도로 못지않은 효율성을 자랑했다. ‘낙동강, 영산강, 한강 등은 우리 조상들의 1차선 고속도로였다’라고 농담처럼 말할 수 있을 만큼 말이다. 둘째, 이 책은 건설 기술의 진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고대에는 흙을 쌓아 만든 제방과 돌다리를 자랑했다면 현대에는 터널을 뚫고 고층 빌딩을 세우는 데까지 이르렀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시대적 고민과 철학을 담고 있다. 예컨대 터널을 뚫던 시절의 엔지니어들이 ‘산은 높고, 기술은 아직 낮았지만 우리 의지는 그 사이를 파고들었다’고 말하며 도전을 즐겼다는 점은 지금도 우리에게 웃음과 감탄을 안겨준다. 셋째, 이 책은 건설 인프라를 통해 인간의 본질을 이해하는 창을 제공한다. ‘신은 세상을 창조했지만, 인간은 도시를 창조했다.’ 이 말처럼 인간이 도시를 창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집을 짓고 도로를 깔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인간은 항상 연결을 원한다. 강은 물길을 통한 교류를, 산길은 새로운 문화를, 바다는 모험과 확장을 가능케 했다. ‘치산치수(治山治水)’, 즉 ‘산을 관리하고 물을 관리한다’는 말은 유사 이래 국가의 책무였다. 산을 관리하는 일은 산의 나무를 관리하고 산사태를 방지하는 일이고, 물을 관리한다는 말은 홍수 예방, 관개 수리 사업, 포구 관리 등을 말한다. 결국 이 책은 과거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주고자 했다. 강을 길들이고, 산을 넘어가며, 바다를 항해했던 우리의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기반이며 내일의 방향이다. 도서출판 은누리는 이 책이 독자 여러분께 건설 이야기가 단지 돌과 흙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철학이자 문화라는 사실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기를 바란다며, 그리고 앞으로 여러분이 길을 걸을 때, 혹은 다리를 건널 때 그저 지나치는 인프라가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노력과 지혜를 한번쯤 떠올려 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목차 프롤로그 1장 : ‘강과 바다’ 편 진천 농다리(籠橋), 9백 년 묵은 수수께끼 섬강이 어디메오, 흥원창(興原倉)이 여기로다 물레방아에 대한 오해 풀기 최치원과 박지원, 수리공학자의 숨은 면모 조선은 운하의 나라였다! - 남한강 편 낙동강 소금배는 어디까지 올랐을까? 조선수군의 첫 승리, 옥포대첩을 생각한다 유성룡, 임진강에 칡넝쿨 다리를 놓다 바다, 세상 장터로 가는 사통팔달 도로 2장 : ‘산성과 읍성’ 편 온달산성, 소백의 능선에서 남한강을 굽어보다 진주성에서 날린 하늘 수레, 비거(飛車) 석빙고의 얼음은 누가 먹었을까? 왜성(倭城)은 어디에, 어떻게 쌓았을까? 문경새재(鳥嶺), 민초 신충원이 성벽을 쌓다 조령산성(鳥嶺山城)은 어떻게 유지되었을까? 판축(版築)기법, 만리장성에서 하회마을 토담까지 신세동 7층 전탑, 1200년의 비밀 황룡사 구층탑, 삼국 통일을 이끈 솟대 3장 : ‘탑·초고층·기타’ 편 거대한 촛불, 은진미륵의 수수께끼 한옥 기둥도 신발을 갈아 신는다 수레바퀴,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돌리다 철(鐵), 문명의 대들보가 되기까지 - 철이 바꾼 세상 조선시대에도 방정식을 썼다고요? 솜옷으로 총알을 막는 법 활(弓), 무기에서 심신 수련까지 도선국사와 동백나무 신단수(神檀樹), 망루, 그리고 초고층 빌딩 볼링장에서 활쏘기 단군신앙과 신바람 에너지 터널, 생태환경을 위한 최선의 선택 대한제국 최초의 부산위생주식회사 에필로그 ◇ 저자 박원호 기술사, 시인(필명 박하) · 빼어난 자연에 감동하기 보다 빼어난 인공(人工)에 감동하는 건설엔지니어 시인 · 저서 : ‘평양몽의 하늘’,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피양 풍류’, ‘무지갯빛 코카서스’(공저), 시선집 ‘귀신고래의 꿈’ 외 다수 도서출판 은누리 소개 도서출판 은누리는 영리법인 은누리디지털문화원의 자매회사다. 기존 출판 도서는 북한 관련 도서인 △평양몽의 하늘(2024), 평양의 변신, 평등의 도시에서 욕망의 도시로 △피양 풍류, 구글어스로 옛 시 속 평양 산책(2023) △가까운 미래 평양-남북물류포럼 칼럼집 등이 있으며, 옛 詩따라 시리즈인 △좌수영 수군, 절영도 사냥을 나가다 △합강정 아래 놀이배 띄운 뜻은 △피양 풍류, 구글어스로 옛 시 속 평양 산책 등이 있다. 기획 시리즈(근간)로는 두바퀴 사랑 고백-자전거 매니아 11인 대담집(2025), 수운 水運의 조서느 터널의 한국(근간)이 있다.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edcc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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