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와 여성홈리스가 함께하는 무비토크
2019/05/17 16: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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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과 함께 살롱’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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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의 공동대표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종교계와 여성홈리스가 함께하는 무비토크

‘그녀들과 함께 살롱’ 개최

   

[대한불교신문]안정근 기자 =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이하 종민협)가 오는  20일 16시 30분, 중림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여성홈리스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그녀들과 함께 살롱’을 개최한다.

종민협은 종교계(불교, 개신교, 원불교, 천주교)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숙인 문제해결을 위해 협력하고자 출범한 단체로 국내 최초의 여성홈리스 다큐영화 ‘그녀들이 있다’(2018년. 상영시간 30분) 제작 및 영화홈리스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바 있다.

무비토크는 노숙인 자활시설 영등포보현의집의 이용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브라스 밴드‘보현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1부‘그녀들이 있다’ 영화 상영,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2부 토크살롱으로 기획되었다.

영화감독 김수목, 여성주의 활동가 조한진희, 영화의 출연자인 여성홈리스들이 무비토크에 참여하는 한편, 김완규씨의 1인극 공연과 싱어송라이터 차빛나씨의 공연으로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거리, 쪽방, 시설 등에 거주하는 여성 홈리스 8명의 목소리로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영화 ‘그녀들이 있다’를 연출한 김수목 감독은 “자신의 잘못이나 의지와는 별개로 자신의 공간을 떠나게 된 이들이 왜 자신을 드러내면 안 되는 사람처럼 숨어 지내 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 화가 나기도 했다. 우리 사회에 분명히 존재하고 살아있는 여성 홈리스들의 마음을 마주하고, 그들이 더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토크콘서트, 포럼 등을 개최하며 노숙인 지원 및 인식개선을 통해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종민협은‘거리에서 또 다른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여성홈리스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각 지역의 종교 및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순회 상영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조계종사회복지재단(02-723-5101) 또는 종민협(02-823-4438)로 사전접수를 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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